[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서비스기업 마이스터즈가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와 함께 각종 제품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나섰다.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엔지니어가 서비스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칼라 AI 에이전트'를 함께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루칼라 AI 에이전트는 엔지니어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제품의 방문 설치나 애프터서비스 과정에 고객과 담당 서비스 직원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19년 설립된 마이스터즈는 각종 엔지니어 서비스 과정을 AI로 자동화했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용평가 최상위 등급을 얻었고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배치' 프로그램에 선발돼 지원 받은 바 있다.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의 120억원을 넘어섰다. 인핸스는 AI 에이전
김성휘기자 2025.09.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에서 '팔란티어 마피아'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몸값이 치솟고 있는 스타트업 중 상당수가 AI(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출신 창업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 페이팔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사관학교였다면 이젠 팔란티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권력 지형이 형성됐다는 진단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팔란티어 성장 과정에서 많은 엔지니어와 경영진이 회사를 떠나 창업했고 이들은 팔란티어 마피아로 불리기 시작했다. 실제 팔란티어 출신 창업자들이 이끄는 기업은 350곳이 넘고 이 중 최소 12곳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이 됐다. 팔란티어는 2003년 5월 피터 틸이 창업한 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미국 군·정보기관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으며 급성장했다. 정부뿐 아니라 민간
송지유기자 2025.08.2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의 유용성과 보안 위험은 비례해서 증가합니다. 보안에 대한 투자 역시 늘어야 해요." 지난달 서울의 한 호텔. 빅데이터 분석 AI(인공지능) 스타트업 S2W(에스투더블유)의 박근태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승현 팀장(수석연구원)이 새 정부의 AI 전폭 투자를 환영하면서 보안 분야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S2W가 해마다 주최하는 컨퍼런스 'SIS 2025 무브먼트'를 맞아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S2W의 기술 고도화를 이끌고 있는 두 사람은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해킹 등 외부공격을 받을 수 있는 리스크가 동시에 높아지므로 보안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잇단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사태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의사항도 제안했다. 이들은 우선 이재명정부 AI 드라이브 정책을 환영했다
김성휘기자 2025.07.29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11월, 샘 올트먼은 자신이 공동창업자이자 CEO이던 오픈AI에서 전격 해고됐다. 그러나 5일 만에 복귀했고 그의 축출을 시도한 인사들이 회사를 떠났다. 이 드라마같은 이야기가 실제 영화로 제작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헐리우드 관련 매체 등에 따르면 아마존의 계열사 아마존MGM스튜디오가 올트먼을 둘러싼 '실화'를 소재로 가칭 '아티피셜(Artificial)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 현재 올트먼 역의 주연배우로는 '스파이더맨'(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역할도 맡았던 앤드류 가필드가 물망에 오른다. 영화는 무조건 진지하기보다는 유머와 코미디 요소를 가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가필드 주연 거론…감독·조연 캐스팅 등 추진 ━올트먼 해고 당시 이사회는 오픈AI 경영방침에 대해 올트먼과 심각한 이견을 보였다. 이들은 올트먼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는 입
김성휘기자 2025.06.07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크웹은 보통의 검색이나 IP주소로 접속할 수 없는 인터넷 공간이다. 특정한 브라우저나 경로를 통해야만 접근할 수 있고 중앙통제기구도 없다. 이 같은 특성 탓에 온갖 부정적 데이터가 몰린다. 은밀한 마약 거래, 해킹, 인신매매, 야생동물 매매 등이다. 다크웹에서 벌어지는 범죄행위를 어떻게 추적, 근절할지가 세계 각국의 치안 및 보안당국의 숙제다.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기술이 우리나라에 있다. '다크웹의 보안관' S2W(에스투더블유)다. S2W 소프트웨어는 인터폴에 제공됐고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세계 100대 기술선도기업에 선정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창업 7년만에 IPO(기업공개)에 도전한 서상덕 대표는 인터뷰에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서 더 넓은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크
김성휘기자 2025.04.30 06:00:00최근 인천에서 열린 치안산업대전을 다녀왔다. 치안이 단순한 공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국가의 안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화된 시스템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기회였다. 경찰이 제공하는 '치안'은 사회적 불안과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사회적 평온과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행정 서비스다. 영어로 시큐리티(Security)는 '걱정이 없다'는 뜻의 라틴어 세쿠루스(securus)에서 유래한다. 이처럼 치안의 본질은 단순히 법 집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일례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다는 것은 한국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경찰은 이처럼 우리 사회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종종 부정적인 시각에 직면한다. 경찰이 가진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국방 또한 치안과 동일한 목적을 추구한다. 두
김홍일기자 2024.10.27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