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창업 지형 흔들었다"…'팔란티어 마피아' 아시나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에서 '팔란티어 마피아'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몸값이 치솟고 있는 스타트업 중 상당수가 AI(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출신 창업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 페이팔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사관학교였다면 이젠 팔란티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권력 지형이 형성됐다는 진단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팔란티어 성장 과정에서 많은 엔지니어와 경영진이 회사를 떠나 창업했고 이들은 팔란티어 마피아로 불리기 시작했다. 실제 팔란티어 출신 창업자들이 이끄는 기업은 350곳이 넘고 이 중 최소 12곳은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이 됐다. 팔란티어는 2003년 5월 피터 틸이 창업한 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미국 군·정보기관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으며 급성장했다. 정부뿐 아니라 민간
송지유기자
2025.08.23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