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업 영역에서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로 인한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교육산업 역시 기술 발전으로 인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과 유통 구조 등의 한계는 산업적 결핍을 해소하려는 스타트업들에게 혁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재 교육산업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교육 콘텐츠 저작권 이슈로 인해 산업적 발전은 물론 스타트업의 성장마저 가로막혀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은 이제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교육 시장을 재구성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학습의 개인화,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존 교육산업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특히 민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야 하는 교과서 등 교육 콘텐츠의 저작권이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은 합법적이
최지영기자 2025.07.17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25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다음달 26~27일 열리는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5'에 참가할 1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핀란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를 한국에 공식 유치한 스핀오프 이벤트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에는 최초로 '선상에서 이뤄지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더욱 눈길을 끈다. 행사 참석자들은 컨벤션센터나 창업허브 등 기존 정형화된 컨퍼런스 공간을 벗어나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팬스타 미라클호에 이틀간 탑승해 보다 밀도 높은 교류와 혁신을 추구하게 된다. 우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슬러시드 10'에는 10개팀이 참여한다. △나누기월드 △디라이브 △메쉬링크 △소프트스퀘어드
최태범기자 2025.07.1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지난 3~4일 충청북도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트립'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해부터 회원사들과 함께 지역 산업 생태계를 투어하는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충북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모빌리티 △생활인구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분야의 현안을 제시하면 스타트업들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하는 '아이디어톤' 방식으로 열렸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도출된 주요 정책들을 듣고 정책 연결 관련 피드백을 제공했다. 아울러 충북에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피칭 대회도 진행됐다. 발표에는 8개사가 참여했고, 신개념 전류 센서 등을 개발한 이지코리아가 최우수상을, 지역 체험프로그램을 제안한 다자요가 우수상을 받았다. 피칭 심사위원에는 김영환 충북
고석용기자 2025.07.07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25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제주 관광 산업 혁신 및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컴업 in 제주 등 공동행사 △관광 스타트업 대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연계 등에 협업한다. 3개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약 내용의 실행력을 높이고,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관광 솔루션 등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공공-민간-관광 인프라가 결합한 새로운 지역 혁신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이번 협약을 계기로 9월10~11일 '컴업 in 제주'를 개최한다. 한중일 관광 분야의 투자자와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최태범기자 2025.07.02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AI(인공지능) 중심의 신산업 육성이 국가 어젠다가 됐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기대감도 크다. 지난 10여년의 성공적인 디지털전환(DX) 이후 가장 파괴력 있는 변화, AX(인공지능 전환)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더 이상 경제의 조연이 아니다.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회문제 해결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성장 엔진이 됐다. 그러나 여전히 창업은 위험 부담이 큰 선택으로 인식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산업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다. 정책과 제도는 여전히 기존 산업 질서를 우선하고 있다. 모든 규제는 기본적으로 사전 허가 중심이고, 기술 변화 속도에 비해 제도적 대응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제는 스타트업이 규제를 피해가는 데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 스타트업이 정책에
한상우기자 2025.07.06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AI(인공지능) 스타트업과 함께 민간 중심의 정책 대응 및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 'AI Think Tank(싱크탱크)'를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범은 새 정부가 국정운영 초기부터 AI 산업을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AI 스타트업 현장의 전문성과 민간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과 실효적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다. 코스포 'AI 싱크탱크'는 단순한 산업협의회를 넘어 정부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 민간 조직이다. 스타트업이 AI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양질의 데이터가 AI 개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벽을 발굴 및 해소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
남미래기자 2025.06.25 15:57:0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유망 초기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투자유치 설명회 '더 피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그리니쉬(난임치료 개발 생식의학) △곳간로지스(데이터 기반 화물 운송 중개 서비스) △딥플랜트(AI(인공지능) 기반 육류 딥에이징) △리걸케어(병원 리뷰관리) △스밈(팬덤 커머스 플랫폼) △지오그리드(데이터 기반 물 관리) △젠다이브(AI(인공지능)생태계 구축·도입) △티센바이오팜(미래 식품·바이오 기술) 등 8개사와 더피치를 진행했다. 이들은 시드 및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코스포 회원사로, 사전 심사를 통해 본 피칭 무대에 올랐다. 피칭 심사위원으로는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강영재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신향숙 SS2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참여
고석용기자 2025.06.23 15:17:3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가 12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 주관한다. 코스포는 12일 서울 마루180에서 '컴업 2025'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컴업 2025는 스타트업 전시와 피칭을 넘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Global Nexus)'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기획됐다. 행사 운영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한층 강화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북미,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까지 포함한 권역별 타깃 전략이 눈에 띈다. 각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특성과 투자 수요에 맞춘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
류준영기자 2025.06.13 11: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25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다음달 26~27일까지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팬스타 미라클호에서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핀란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를 한국에 공식 유치한 스핀오프 이벤트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에는 최초로 '선상에서 이뤄지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보다 밀도 높은 교류와 혁신을 추구한다. 코스포 관계자는 "형식적인 피칭을 넘어 공감과 대화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컨벤션센터나 창업허브 등 기존의 정형화된 컨퍼런스 공간을 벗어나 바다 위에서 펼쳐질 몰입형 네트워킹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특히 팬스타 미라클호 전체를 행사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프로그램 간 유기적 연결성과 함께 참여자들의
최태범기자 2025.06.12 17:22:54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가 29일 국회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4대 분야 150개 정책과제를 개혁신당에 전달했다. 혁단협는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18개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민간 협단체들이 연대해 출범시킨 단체다. 벤처기업협회 주도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전달식에는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혁단협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안서의 주요 핵심과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의무화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 실시 및 규제 권한 지방이양 등이다. 이 중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자의 10대 공약에도 반영됐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은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군"이라며 "오늘 전달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고석용기자 2025.05.29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