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혜택 9월 끝? '트럼프 감세안' 상원 첫 관문 통과…머스크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감세법안이 28일(현지시간) 상원 통과를 위한 첫 관문을 가까스로 넘었다. 공화당에서 2명의 이탈표가 나왔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대로 7월4일(독립기념일)까지 상·하원에서 감세법안을 통과시켜 대통령 책상에 올리겠단 계획이다. 실행 시 국내 업체도 영향받을 내용이 포함됐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불리는 감세법안에 대한 토론 개시 여부를 두고 표결을 실시해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이번 표결은 법안의 토론과 수정안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관문으로, 최종 통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단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위대한 승리"라면서 진전을 이끈 공화당 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외신은 상원의 최종 표결이 오는 30일 이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 내에서도 2명의 이탈표가 나오는
윤세미기자
2025.06.29 17: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