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거품'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전력, 컴퓨팅, 칩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수요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수장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시장 일각의 AI 회의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핑크 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AI 인프라를 향한 전 지구적 자본 흐름이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AI는 공급부족 상태…'컴퓨팅 선물' 새로운 투자처 될 것"━이날 마이클 밀컨 밀컨연구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담에서 핑크 CEO는 AI 산업의 현주소를 '극심한 공급 부족'으로 정의했다. 그는 "미국은 전력과 컴퓨팅, 메모리 반도체 등 모든 면에서 결핍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는 사이버 보안 분석 등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컴퓨팅 선물'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핑크 CEO는 특히 AI 경제가 심화되면서 산업 전반에 'K자형 양극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심재현 특파원 2026.05.06 08:23:2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4일, 한국 뉴스페이스 생태계의 청사진을 제시한 '제1회 K-우주포럼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존의 정책·공공R&D(연구개발) 중심 컨퍼런스와 달리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의 관점'에서 우주 산업을 조망한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중심 컨퍼런스였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간 국내 우주산업은 기술이 있어도 시장을 찾지 못하고, 투자하고 싶어도 유망한 기업을 찾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생태계 구성원들이 흩어져있고 이를 연결해줄 학계·연구계도 서로 간의 연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K-우주포럼은 기술·자본·정책·시장 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실질적인 '우주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자는 데서 출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화두는 '시장 조성자'로서의 정부 역할 변화였다. 전문가들은 이제 정부가 R&D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발주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석용 기자 2026.05.05 16:00:00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시 소재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할 스타트업을, 인천경제청은 공공구매 시장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먼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제품을 보유한 AI(인공지능)·딥테크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 10개사를 모집하고, 이 중 6개사 이상은 인천 소재 기업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엔 △사업화 지원금 △공항연계 프로그램 △고도화 지원 △네트워킹 등 총 5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잠재성이 확인된 우수 기업에게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의 동반성장 지원사업과 연계해 판로개척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제품 판로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혁신제품 지정과 공공구매 연계를 지원한다.
고석용 기자 2026.05.05 15:00:00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가 벤처투자업계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전략이 나왔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지난달(4월) 30일 서울 마곡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로컬 창업과 초기투자 - AC(액셀러레이터)·VC(벤처캐피탈)의 새로운 기회와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초기투자 정책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에 맞춰 민간 투자 주도의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정책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망 소상공인 창업가 1만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벤처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도록 전용 펀드와 매칭융자 프로그램인 립스(LIPS) 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현석 KAIA 생태계협력실장은 립스의 구조와 주관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을 설명하며, 유망한 로컬 기업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의 취지와 주요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05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IBK기업은행이 올해 1월 선정된 'IBK창공 대전 9기' 스타트업의 데모데이를 열고 4개월간의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4월)29일 대전시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진행됐다. 데모데이와 4개월여간의 보육은 대전 센터 운영사인 제이비벤처스가 맡았다. 데모데이 발표 기업은 메이아이, 누빈다, 나비프라, 브이에스팜텍, 스튜디오랩, 매이드, 솔라스틱, 디온에너지,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메타파머스, 비엔에스알 등 11개사다. 이들은 4개월 간 진행된 금융지원, 컨설팅, IR 역량 강화, 산학연 기술매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성과를 공유했다. 또 IBK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연계, 사무공간 지원,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와 시장 확장 기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데모데이 심사에는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500글로벌코리아 △LB인베스트먼트 △로간벤처스 △사제파트너스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삼천리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벤처스 △심산벤처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에이원자산운용 △인터밸류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패스파인더에이치 등이 참여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05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금 시장은 모두가 AI(인공지능)를 외치지만 펀드 회수 시점인 5년 뒤에는 어떤 영역이 제2의 AI가 될지 모릅니다. 성장가도를 달리는 기업뿐만 아니라 현재 머물러 있는 기업과 산업에도 눈을 돌려 새로운 패러다임을 빨리 캐치해야 합니다. " 올해 2월 IBK벤처투자 사령탑에 오른 신동운 대표의 경영 화두는 '외형 성장'과 '다변화'다. 최근 유니콘팩토리와 만난 신 대표는 출범 3년 차를 맞은 회사의 투자 영토를 넓히는 데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유행에 휩쓸리기보다 직접 기업을 운영해 본 '경영자형 심사역'으로서의 내공을 발휘해, IBK벤처투자만의 색깔을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애널리스트·VC·PE 경험…문피아 '밸류업' 이끈 사령탑━신 대표는 투자업계에서 보기 드문 '현장형 전략가'로 통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약 7년간 근무한 뒤 2007년 한화기술금융을 시작으로 투자업계에 뛰어들었다.
김진현 기자 2026.05.05 11:26:05서울대학교와 서울시 관악구가 관내 스타트업 2곳을 선발해 기술컨설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6 관악S밸리 그로우-업 기술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냈다. 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기술적 검증이나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관악구 내에 소재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진들의 기술 진단과 1대1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제품 고도화와 기술 검증에 필요한 자금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31일까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대와 관악구는 "기술 컨설팅 지원이 '딥테크 중심 창업 생태계' 도약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2026.05.05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객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챗봇이나 음성봇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오히려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 고객 민원 대응과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은 여전히 뚜렷한 한계를 보이면서다. 이에 최근엔 고객 상담 시 맥락을 이해하고 실제 해결책까지 제안하는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상담원이 주목받고 있다. 5일 토스뱅크 내부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AI 챗봇 도입 후 전체 상담의 70%를 AI가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챗봇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올해 2월 기준 만족도가 36%에 그쳤다. 반면 별도로 진행된 기존 콜센터 사용자의 만족도는 72%였다. 복잡한 사안일수록 인간 상담원을 찾는 경향도 뚜렷하다. KB국민은행이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콜센터 민원접수 자료에 따르면 전체 민원접수는 2020년 261건에서 지난해 890건으로 늘어난 반면 콜봇을 통한 민원접수는 2022년 4건에서 2025년 13건으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송정현 기자 2026.05.05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골드러시 때 금광을 파면 대박이 날 수도, 잘 안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질 좋은 청바지와 성능 좋은 도끼는 무조건 돈을 버는 비즈니스였죠. 프렌들리AI가 청바지와 도끼를 파는 바로 그 역할을 하려는 것입니다. "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AI 모델이라는 '금광'을 캘 때 이들이 더 효율적으로 금을 캘 수 있도록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국내 AI 스타트업 프렌들리AI다. 최근 프렌들리AI는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몰로코(Moloco) 창업 초기 멤버이자 매쉬업벤처스 벤처파트너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유를 글로벌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해 글로벌 스케일업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몰로코 초기부터 합류해 모든 부서의 '제로 투 원(0 to 1)'을 이끌었고 몰로코의 두 창업자와 함께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진현 기자 2026.05.05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제이스톡은 약 12만개의 비상장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인공지능)컨센서스 밸류, 섹터지수, 비상장 종합지수, VC(밴처캐피탈) 지수 등 다양한 지수를 개발하고 자사 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AI컨센서스 밸류란 최근 VC 투자밸류를 기반으로 등기부 등본, 뉴스, 키워드 검색량 등을 합산해 도출한 기업가치다. 타사가 단순 호가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기관이 인정한 기업가치와 시장 관심도에 따른 기업가치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AI컨센서스밸류 제공 대상은 VC로부터 투자를 받은 3500여개 비상장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산업 분야(섹터)의 종합지수와 비상장 종합지수 등도 산정한다. VC 투자기업 외에도 다양한 비상장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재무정보 등도 제공한다. 제이스톡은 통일주권을 주로 거래하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미발행 주식도 거래할 수 있어 비상장 기업 정보가 훨씬 많다.
박기영 기자 2026.05.04 16: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