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가 스스로 만든 데이터를 다시 학습하면 산출물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델 붕괴'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실제 사람에게서 얻은 '프라이머리 데이터(Primary Data)'가 들어가 현실에 맞게 보정해 줘야만 AI 기술도 진짜 가치를 낼 수 있습니다. "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AI 시대에 사람에게 얻는 데이터가 왜 중요한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AI가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사람에게 직접 얻은 고유한 데이터의 가치가 더욱 커진다는 게 황 대표의 지론이다. 황 대표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점을 불편해하는지 파악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AI 기술 고도화 덕분에 좀 더 객관적이고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오픈서베이는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기업으로 모바일, 온라인 등에서 수집한 설문 데이터를 기업이 손쉽게 직접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진현 기자 2026.05.17 10:00:00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가 애플의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맥 OS(운영체제)를 뚫으면서 버그마겟돈(버그+아마겟돈) 우려가 커진다. 이는 AI가 인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대재앙을 의미한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보안업체 캘리프(Calif) 연구진은 지난달 미토스 초기 버전을 테스트하던 중 애플의 최첨단 보안 기술을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2개의 버그와 여러 기법을 결합해 맥(Mac) 메모리를 손상시키고,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내부 영역에도 침투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 걸린 시간은 단 5일이다. 해커가 허용된 수준보다 더 높은 권한을 획득해 공격하는 '권한 상승'(privilege escalation) 기법으로, 다른 공격법과 연계해 컴퓨터의 제어권까지 탈취할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진 맥OS가 해킹됐다는 점에서 충격이 작지 않다. 특히 애플은 지난해 9월 하드웨어 및 OS 전문 기술을 활용한 '메모리 무결성 강화'(MIE) 기술을 발표했다.
윤지혜 기자 2026.05.17 12:55:2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내 한인 창업생태계가 실리콘밸리와 보스턴 중심에서 벗어나 텍사스, 캘리포니아 남부, 뉴욕 등으로 확산하며 다변화하고 있다. AI(인공지능)·로보틱스·헬스케어 등 첨단기술 분야부터 K뷰티·푸드 같은 소비재 분야까지 한인 창업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활발한 한인 네트워킹과 AI 활용에 따라 창업 문턱이 낮아진 점을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17일 벤처·스타트업계에 따르면 미국 기반 한인 창업기업들은 최근 실리콘밸리와 보스턴을 벗어나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인프라가 집중된 텍사스, 한인 생활권과 커뮤니티가 활발히 형성된 캘리포니아 남부(로스앤젤레스·오렌지카운티 등), 금융업이 발달한 뉴욕 등으로 창업 거점이 다양화되고 있다. 먼저 텍사스는 제조업 기반을 토대로 AI 인프라, 우주항공, 로보틱스 스타트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2026.05.17 07:00:00중국 로봇 산업이 공장과 전시장을 넘어 농장·축사로 확장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중심이던 로봇 산업의 성장 축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축산 로봇이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늙어가는 中 축산업… 로봇 투입으로 효율 높이고 비용 줄인다━중국에서 축산업은 노동 의존도가 높고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대표 산업으로 꼽힌다. 반복 작업 비중이 높고 근무 환경이 열악해 젊은 노동력 유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대규모 농장을 중심으로 인건비 부담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중국 컨설팅업체 베이징보옌지샹이 지난달 발표한 '2026년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산업 시장 동향 및 중장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규모화 양식장의 사육 인력 평균 연령은 만 49. 7세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 내 퇴직 비율은 36%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로봇이 도입되면서 실제 경제성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왕양 기자,안재용 기자 2026.05.17 12:54:1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로봇아레나에서 하루 3번, 많게는 6번까지 K팝 공연을 합니다. 1년이면 1000번이 넘죠. 여기서 시작해서 로봇 콘서트 월드투어까지 갈 겁니다. " 15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K팝 로봇 상설공연과 글로벌 투어 계획을 밝혔다. 지드래곤·태민·송강호 등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1만 6500㎡(약 5000평) 규모의 로봇 테마파크를 열고 본격적인 엔터테크 오프라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최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전통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아니라 피지컬AI 기반의 엔터테크 기업"이라며 "AI 시대는 휴대폰 속 AI의 시대가 아니라 로봇이라는 '바디'를 통해 구현되는 시대로, 로봇파크는 그 미래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로봇은 인간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엔터테이너, 글로벌 거점 만든다━ 갤럭시 로봇파크는 로봇을 인간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엔터테이너'이자 '아티스트'로 재정의하는 데 집중했다.
김건우 기자 2026.05.16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차세대 비만치료제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단기간 체중 감량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그 이후의 '관리' 공백은 여전하다.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응하고 감량 후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서비스가 부족해서다. 이 틈을 파고든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다. 삐약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GLP-1 비만치료제 복용 시작부터 중단 이후의 유지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GLP-1 주사 부작용 대응 △용량 조절 △식단 및 운동 추천 △비만약 후기와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비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등을 한데 담았다. 천 대표는 "관리는 평생 이어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괴로워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앱에서 사용자가 진짜 원하는 것은 치료나 진단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관리"라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5.1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삼성·현대차·LG·SK 등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자본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하는 신생 스타트업으로 일제히 몰렸다. 컨피그인텔리전스는 일종의 '로봇의 뇌' 역할을 하는 AI 모델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대기업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의 관심을 이끌며 시드 단계에서 400억원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했고 현대차의 제로원벤처스, LG테크놀로지벤처스, SK텔레콤아메리카, 카카오벤처스, GS퓨처스, Z벤처캐피탈(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이 참여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 UC버클리 피터 아빌 교수(코바리안트 공동창업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사 대부분은 프리시드 단계에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시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액은 500억원이다. 투자사들이 컨피그인텔리전스에 베팅한 이유로 가장 먼저 꼽은 것은 RFM의 기술적 접근 방식이다.
김진현 기자 2026.05.16 07:00:00전국민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도전자가 최종 6만2944명으로 집계됐다. 1차 진출자는 5000명만을 뽑는다. 다만 다음달부터 곧바로 2차 접수를 시작해 재도전의 기회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마감한 '모두의 창업' 접수에 총 6만294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초 마감 시간은 오후 4시였으나 막판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일부 인증 오류가 발생해 마감 시한이 4시간 늘어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오전 6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모두의 창업은 지난달 20일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1일 2만명을 돌파했다. 마감일이 가까워질수록 접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해 이달 11일 3만명, 14일 4만명을 넘어섰으며 마감 당일인 15일에는 연이어 5만명, 6만명대를 넘어섰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전국민 창업 오디션형 인재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5000명을 1차 선발해 200만원씩 활동자금을 나눠준다. 단계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투자금 총 10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최우영 기자 2026.05.15 20:49:0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스타트업 무빈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디스가이즈, 노치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브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무빈은 라이다(LiDAR)와 AI를 결합한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기업이다. 게임·영화·스포츠·로보틱스·피지컬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션캡처 기술을 라이브 공연에 적용해,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를 별도 착용 장비 없이 추적해 영상·조명 등 비주얼 효과를 실시간으로 반응하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존 공연 연출이 사전 제작 영상 중심으로 구현된 것과 달리,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 연출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해당 솔루션은 글로벌 기업인 디스가이즈, 노치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 디스가이즈는 아델, 콜드플레이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등에 활용한 자사 미디어 서버 'GX3+'를 무빈에 지원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15 19:00:00정부가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을 돕기 위해 특화 정책을 꾸린다. 인도와의 공동 벤처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인도를 포함한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늘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한성숙 장관과 인도에 진출 중인 국내 창업기업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인도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인도 국빈 방문 계기로 중기부가 추진한 한-인도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 행사의 후속 차원에서 마련됐다. 인도 현지 일정에 동행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한 시장 분위기와 정책 건의 등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정상 회담을 계기로 인도 중소기업부와 중소기업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중소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벤처·창업기업 인재 교류를 위한 '한-인도 벤처·창업기업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해 양국 인재들 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박람회에서는 양국 벤처·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우영 기자 2026.05.15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