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국인 관광객 왕모씨(24)는 최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현지인처럼 배달앱으로 치킨을 주문해 먹는 '한강 치맥'을 기대했다. 하지만 배달앱을 내려받은 지 몇 분 만에 스마트폰 화면은 회원가입 창에서 멈췄다. 해외 휴대전화 번호로는 본인 인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 휴대전화 번호를 가진 중국인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치킨 주문이 끝났다고 안심한 것도 잠시였다. 배달 기사가 도착 직전 위치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주문에 등록된 번호는 왕씨가 아닌 친구의 휴대전화였다. 기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친구는 다시 왕씨에게 연락해 위치를 확인한 뒤 이를 기사에게 전달했다. 치킨 한 마리를 받기 위해 전화가 세 사람을 거쳐야 했다. 25일 왕씨는 기자에게 "회원가입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가 필수인 나라는 한국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며 "해외에서는 대부분의 앱이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송정현 기자 2026.07.05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약사들이 환자 케어와 복약 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알약을 세고 조제하느라 정작 환자를 볼 시간이 부족하죠. " 박상언 메딜리티 대표는 약국 현장의 문제를 이렇게 짚었다. 약사 출신인 그는 환자 케어가 약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하루 대부분을 조제와 검수, 재고 관리 같은 반복 업무에 쏟다 보니 어느 순간 자신 역시 '조제 머신'이 돼 있었다는 것이다. 2020년 설립된 메딜리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회사는 AI (인공지능) 기반 알약 카운팅 솔루션을 시작으로 조제 검수와 재고 관리까지 약국 운영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대표는 "약사들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약사가 본연의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회사를 창업한 지금도 박 대표는 약국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2026.06.29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바이오허브와 한국노바티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2026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서울시와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공동 개최해 온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능형 환자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복잡한 치료 여정과 의료 행정 업무를 연결·조율하는 차세대 의료 기술 분야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한국노바티스는 환자의 인지(Awareness), 진단(Diagnosis), 치료(Treatment), 접근성(Access), 치료성과(Outcomes)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데이터를 실제 행동과 건강 성과로 연결하는 통합형 솔루션을 발굴할 계획이다.
송정현 기자 2026.06.08 19:37:5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잇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 의료 AI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대형 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3억2000만원으로,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잇피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자사 의료 AI 플랫폼 '링닥 아틀라스(RingDoc Atlas)'에 통합 적용하며 데이터 기반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링닥 아틀라스는 임상 정보와 의료 영상, 기능평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분석·시각화해 의료진의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후 예측 기능을 제공하며, 근골격계 전문의 수술 영상 조회와 AI 기반 논문 요약 기능 등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각각 별도로 확인해야 했던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어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송정현 기자 2026.05.26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차세대 비만치료제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단기간 체중 감량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그 이후의 '관리' 공백은 여전하다.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응하고 감량 후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서비스가 부족해서다. 이 틈을 파고든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다. 삐약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GLP-1 비만치료제 복용 시작부터 중단 이후의 유지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GLP-1 주사 부작용 대응 △용량 조절 △식단 및 운동 추천 △비만약 후기와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비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등을 한데 담았다. 천 대표는 "관리는 평생 이어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괴로워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앱에서 사용자가 진짜 원하는 것은 치료나 진단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관리"라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5.1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물류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물류 자동화 플랫폼 '콜로세움 볼트(이하 볼트)'를 6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도입은 단순한 설비 구매가 아니라 수개월에 걸친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수반한다. 그동안 기업들은 설비를 비교하기 위해 개별 업체를 직접 방문해 미팅을 진행하고,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개월 이상의 내부 인력이 투입되며, 오판 시 수억 원 이상의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볼트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항공권이나 보험을 비교 플랫폼에서 고르듯, 기업이 특정 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자사 환경에 맞는 자동화 설비를 비교·검토할 수 있다. 진단과 설비 비교, 현장 적합성 판단, 도입 우선순위 설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직접 반복해야 했던 의사결정 과정을 대폭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송정현 기자 2026.05.06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가 경도인지장애(MCI) 대상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를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전국 68개 병·의원에 도입하고, 누적 처방 1000건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그테라는 국내 최초의 경도인지장애 적응증 디지털치료기기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보다 떨어졌지만, 일상생활 수행 능력은 비교적 유지돼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 단계로 분류되는 상태를 말한다. 전문의가 코그테라를 처방하면 환자는 12주 동안 스마트폰 앱으로 인지훈련을 수행한다. 코그테라는 '메타기억(Metamemory)' 이론에 기반한 훈련법을 통해서 사용자가 자신의 기억 처리 과정을 인식하고, 집중·연상·연합 등 인지 전략을 스스로 조절하며 훈련하도록 유도한다. 회사는 코그테라로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뒤 같은 해 10월 말부터 병원 처방을 시작했다.
송정현 기자 2026.04.29 10:55: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이 지난달 기준 월간 거래액 약 7720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약 10조원 규모의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00억이다. · 회사에 따르면 최근 성장세는 국제 금융시장의 환율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및 기업 고객의 외환 거래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스위치원의 거래 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디지털 금과 은 투자 수요 확대 역시 성장에 기여했다. 스위치원은 기존 외환 서비스에 더해 대체투자 자산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구리(Copper) 투자 서비스를 신규로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환 및 금 중심 투자에서 산업 원자재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했다. 기업 금융 영역에서 스위치원은 기업 대상 외환 서비스 '스위치원 비즈(Switchwon Biz)'를 통해 기업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송정현 기자 2026.04.22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에이슬립이 수면 리듬 기록 서비스 '크로노트랙'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I(인공지능) 기반 수면무호흡증 진단 보조 서비스 '앱노트랙'에 이은 두 번째 서비스로, 수면 리듬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크로노트랙은 스마트폰을 침대 옆에 두고 수면 기록 버튼만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수면 중 스마트폰 내장 마이크가 호흡 기반 음향 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수집하면, 알고리즘이 총수면시간(TST), 수면효율(SE), 입면시간(SoL), 수면 중 각성시간(WASO), 수면-각성 리듬 변화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해 의료기관 전용 대시보드 '크로노트랙 헙'으로 전송한다. 크로노타입, 수면 규칙성 지수, 사회적 시차도 자동으로 계산되며, 의무기록용 PDF 리포트 역시 원클릭으로 생성된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나 접촉식 센서는 필요하지 않다. 크로노트랙은 법정비급여 청구가 가능해 별도의 수가 신설 절차가 불필요하다.
송정현 기자 2026.04.1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는 누트컴퍼니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버딩은 필기, 스케줄러, 다이어리 작성, 드로잉을 위한 서식부터 스티커 이미지, 브러쉬 파일 등 태블릿 PC 사용자들을 위한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이달 기준으로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스페인 등 30개국 이상의 입점 작가(크리에이터) 약 2000명이 위버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판매하고 있다. 누트컴퍼니 측은 "이번 매출 확대는 세계 1위 필기 앱(애플리케이션)인 굿노트와의 제휴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위버딩은 작년 3월 굿노트와 국내 시장 독점 공급권을 포함한 콘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위버딩 입점 작가들이 만든 디지털 문구를 굿
류준영 기자 2024.06.01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