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골드러시 시대'... SMR·VPP·ESS 차세대 전력망 잡아라 [미래산업리포트 ⑬ 그리드 대혁명 ]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화두인 전력망 고도화를 우리 정부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이른바 그리드(전력망 인프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기존 전력망은 노후 설비가 많고 수요·공급을 예측·제어하기 어려운 걸로 평가된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AI(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등에 따른 전력 수요에도 대응해야 하는데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전력망 고도화가 시급한 이유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2028년까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 기술을 2027년까지 개발하고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대규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9.06 13:00:00신용카드만 연 56조 긁는다...내수 큰 손 된 '대한외국인' 잡아라 [미래산업리포트⑪-또 하나의 내수, 대한외국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내수경제의 핵심 주체로 떠올랐다. 외국인들의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56조원(2023년 기준)으로 전체 개인 카드 사용액(815조원)의 6.9%를 차지했다. 외국인 수와 1인당 소비규모가 커지면서 2030년에는 외국인 카드 사용 비중이 10%를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처럼 내수경제에서 외국인이 핵심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발 빠른 스타트업들은 아예 외국인만을 위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행정·금융·부동산 등 내국인용 서비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없는 부분을 공략해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직 초기 상태의 기업들이지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최근 벤처캐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5.06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200개 국가에 2.6초마다 1건 송금, 2024년 해외 송금건수 400만건·송금액 3조원 돌파'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지난해 세운 기록이다. 한패스는 올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외국인 슈퍼앱'(애플리케이션)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해외 송금을 넘어 외국인의 한국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면서 송금액과 건수가 급증했다"며 "올해는 대출비교, 모빌리티 등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패스는 지난해 매출액 550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9.6%, 153.8% 증가했다. 주요 매출원인 송금수수료, 외화거래수수료, 카드수수료 등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김건우기자 2025.04.2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