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2년간 최대 7억원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비비드헬스는 팁스 선정을 통해 비비드헬스의 '삐약' 앱에서 수집된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개인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비만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 출시된 위고비의 가세로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마운자로등 신규 치료제의 추가 출시로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남미래기자 2024.12.17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삐약은 비만 치료제 복용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중 관리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다이어트 앱이다. 식욕억제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별 부작용과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가 남긴 복용 후기를 제공한다.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식단 관리를 함께할 수도 있다. 약물 복용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하면서 비만 치료의 최대 어려움 중 하나인 요요 현상을 방지하고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비만 인구는 2020년 10억명에서 2035년 19억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 약 10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태범기자 2024.03.06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