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민준 카이스트 AI대학원 부교수가 미국과 한국을 기반으로 창업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 스타트업 컨피그인텔리전스가 400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5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그룹 등 국내 대기업 계열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 주도는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했고, 현대차의 제로원벤처스, LG테크놀로지벤처스, SK텔레콤아메리카, 카카오벤처스, GS퓨처스, 네이버(라인)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Z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그밖에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 UC버클리 교수인 피터 아빌 코바리안트 공동창업자 등도 참여했다. 컨피그는 메타, 네이버, 트웰브랩스 연구원 출신이자 카이스트 부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서민준 대표가 2024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휴머노이드 등 범용 로봇을 움직이는 AI모델인 'RFM'을 개발한다.
고석용 기자 2026.05.13 15:49:0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랩실에 찾아가니 처음엔 다들 한국에서 채용하러 온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한국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이 창업도 안 한 박사급 연구원들을 만나러 학교까지 찾아온 건 처음이라면서요. " 국내 VC 가운데 글로벌 투자를 표방하는 곳은 적지 않다. 하지만 미국 현지 대학 연구실 문을 직접 두드리며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곳곳의 대학 연구실을 찾은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그는 카카오벤처스 내 글로벌 개척자로 통한다. 김기준 대표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하우스의 글로벌 딥테크 투자를 이끌고 있다. 신 수석은 "초기 투자의 본질은 결국 '인재'를 따라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장 똑똑하고 끈기(Grit) 있는 인재가 있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어디든 찾아가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2026.02.13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