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과 이광희 교수가 창업한 교원창업기업 '리셀'이 지난 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기특성화대학의 첨단 연구 역량과 혁신 자원을 활용해 국가전략기술 분야 딥테크 창업 및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재단과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5개 과기특성화대와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했다. 최종 결선에는 창업 5년 미만의 딥테크 기업 6곳이 예선 서류 심사와 본선 발표를 거쳐 진출했으며, 리셀은 혁신성 높은 기술력과 사업화 잠재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셀의 핵심 기술은 차세대 에너지 필름 '솔라스킨-M(SOLASKIN-M)'이다. 이 제품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류준영기자 2025.09.11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량계 측정기기 전문기업 플로트론이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투자기업들의 자금 회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회생법원은 플로트론이 지난 2월 28일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플로트론은 액체·가스 유량계 등 선박용 계측기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2009년 한국오발의 유량계·계측기 사업 부문이 분리돼 설립됐다. 한국오발 대표를 지낸 장국진 대표가 최대주주(지분 59.6%)다. 플로트론은 일본과 미국이 독점하던 유량계 측정기술 시장에 도전하며 기술 자립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에는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기술 자립 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총 6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포스코기술투자와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는 '포스코-KB조선업 투자조합'에서 30억원을
김진현기자 2025.09.0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기반 한국인 창업 로봇 기업 로볼리전트가 로봇 부품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인 최혁렬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함께 연구실의 이윤행 박사가 대표를 맡아 2019년 11월 설립한 연구실 창업기업이다. 1995년부터 축적한 필드 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센서·부품들을 개발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 △부품 공급과 솔루션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 등에 나선다. 단기 협력을 넘어 장기적으로 공동 세일즈·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로볼리전트는 AI(인공지능)·소프트매니퓰레이터 기반 세미-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며,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히 PoC(기술검증)를 진행 중이다. 에이
최태범기자 2025.09.04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보행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유로보틱스가 3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에는 서울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슈미트가 참여했다. 카이스트 미래도시로봇 랩(Urban Robotics Lab)에서 독립 창업한 유로보틱스는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동작하는 SLAM(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보행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유로보틱스는 IEEE(국제전기전자학회) 주관 SLAM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23년 사족보행 로봇(Quadruped Robot) 챌린지에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카네기멜론대학교(CMU)를 제치고 우승하는 등 글로벌 차원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유보로틱스의 기술은 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 자율보행이 가능하
최태범기자 2025.09.04 16:15:5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로봇 택배 솔루션 스타트업 와트(Watt)가 일본에서 아파트 내 택배 배송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24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물류기업 야마토운수는 지난 22일부터 일본 지바현 우라야시스 아파트에서 와트의 로봇을 활용한 로봇택배 실증을 시작했다. 택배원이 아파트 특정 장소에 짐을 넣어두면, 로봇이 거주자의 개별 호실까지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2020년 설립된 와트는 건물 내 배송을 위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몸체에 달린 로봇팔이 물건을 집어 직접 적재하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빌딩, 오피스 등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와트는 지난해 9월 일본 야마토운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현지화작업을 진행하고 올해 초 실증 계약을 맺었다. 야마토운수와 와트는 12월까지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
고석용기자 2025.08.24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기업 딥인사이트가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 오리엔텀과 국방 분야에 활용할 3D 공간정보 기반 양자 AI 모델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 알고리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국방 분야 전장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양자컴퓨터 활용을 위한 3D 공간 데이터 표준화 연구 △각 사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팅에 전문성을 갖춘 오리엔텀은 양자 알고리즘, 양자 금융서비스 등 양자 플랫폼 관련 기술 개발을 맡는다. 딥인사이트는 AI, 3D 공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국방 분야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응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딥인사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방뿐 아니라 금융·스마트시티 등 양자컴퓨팅이 필수적인 고난도 분석과 고차원 의사
최태범기자 2025.08.20 2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기반 한국인 창업 로봇 기업 로볼리전트가 로봇 그리퍼(물체를 잡는 장치) 개발사 테솔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로봇 핸드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도모한다. 로볼리전트의 AI(인공지능) 기반 정밀 유연 로봇 팔 기술과 테솔로의 다관절 로봇 핸드 기술이 결합되면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까지 자동화할 수 있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양측은 우선 로봇 팔과 로봇 핸드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로봇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술을 융합한 공동 개발 제품을 통해 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
최태범기자 2025.08.20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사냉각 필름·유리 제조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포엘이 전국 양돈 농가의 폭염 피해 경감에 나섰다. 포엘은 최근 돈사 지붕에 '복사냉각 페인트'를 드론으로 대규모 시공, 전력 사용 없이도 평균 5~10℃의 온도 저감 효과를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축 폐사율 감소와 전력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설명이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양돈 농가에서는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폐사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포엘이 개발한 복사냉각 페인트는 태양광을 반사하고 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을 극대화해 실내 온도를 낮춘다. 전기나 냉방 장치 없이도 냉각 효과를 낼 수 있어, 전력 인프라가 취약한 농가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포엘은 드론 기반 시공 방식을 도입해 수천㎡ 규모의 지붕도 단시간에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류준영기자 2025.08.11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손 개발 스타트업 테솔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8월7~9일)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손 'DG-4F'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DG-4F는 네 손가락의 다관절 구조를 기반으로 오른손, 왼손, 병렬 그리퍼의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정에서 로봇팔들이 작업에 따라 로봇손을 교체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테솔로는 고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특히 민감하고 다루기 힘든 부품의 정밀 파지·조립, 패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처럼 충격에 민감한 부품도 안정적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게 테솔로 측의 설명이다. 테솔로는 전시회에서 DG-4F가 디스플레이 패널에 부착된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다시 부착하는 공정을 시연한다. 테솔로는 이를 통해 작업 정밀도를 입
고석용기자 2025.08.07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센서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 한국형 ARPA-H(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의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RPA-H는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를 벤치마킹한 고난도·고위험 보건의료 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 핵심 전략 과제로 국가가 지정한 5대 임무(△보건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를 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과제는 '수술보조 휴머노이드형 피지컬 AI 로봇' 개발이 주제다.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고 삼성융합의과학원,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전북대병원, 레인보우로보틱스, 네이버클라우드, 에이딘로보틱스 등이 참여한다. 김주형 일리노이대학교 교수와 데니스홍 캘리포니아대학
고석용기자 2025.08.05 16: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