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튬 금속 전지용 바나듐산화물 양극 소재를 개발한 엘브이비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결선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엘브이비는 장려상 상금으로 50만원을 받는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엘브이비는 지난 4월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 기업이다. 엘브이비가 개발한 바나듐산화물 양극 소재는 기존 대비 1.5~2배 높은 용량(이론상 294 mAh/g)을 확보하면서도 두꺼운 전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열합성을 기반으로 바나듐산화물 양극 소재를 만든 것은 엘브이비가 세계 최초다. 아울러 이 소재는 1400사이클 이상의 충방전에도 용량 유
최태범기자 2025.10.17 15:44:3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배터리 시장이 중국에 점령당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필요성을 느껴 창업에 도전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기업 엘브이비의 엄광섭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수열합성 기반 나노플레이트 적층 구조의 바나듐산화물 양극 소재'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공동 주최했다.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최태범기자 2025.10.17 14:35:2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자 현미경 제조 기업 멀티스케일인스트루먼트(MSI)가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과 2억원의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팁스에 비해 지원금 규모가 3배 가량 큰 만큼 기술력·사업성 등 평가 기준이 까다롭다. MSI는 수정(水晶) 진동자 방식의 나노미터 이미징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계측·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MSI의 비접촉·비파괴 측정 방식은 점점 더 미세해지고 복잡해지는 반도체 공정 단계에서 높은 신뢰성의 검사 장비에 적합하다. 제원호 MSI 대표는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20년 이상 쌓아온 수정 진동자 기반 정밀 측정 분야
최태범기자 2025.10.17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피아이엠이 내연기관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전기차·의료용 부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구경북지원의 맞춤형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신기술 개발 방향을 정립한 결과다. 2001년 4월 설립된 한국피아이엠은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공법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피처폰 힌지를 생산해 삼성전자·모토로라 등에 납품했으며 2006년부터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해 터보차저와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부품 등을 생산하며 성장해왔다. 현재는 보그워너·모빌리티코리아 등 자동차 부품사를 통해 현대차·기아·BMW·폭스바겐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으로 내연
김진현기자 2025.10.16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부품·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59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AI(인공지능)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국책과제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M.AX(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의 세부 과제로 진행된다. 서로 다른 현장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품질예측·결함진단·정밀가공 등 주물(다이캐스팅)공정을 자동화하는 내용이다. 정부 지원금 35억원을 포함해 총 59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진행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코넥,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강대학교 등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학습 기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맡는다. 특히 전문 인력의 수작업에 의존해 온 금형 디버링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집중한다. 해당 작업은 불규칙한 궤적과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해 기
고석용기자 2025.10.15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 3위의 경제 규모와 1억200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가진 일본은 아시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로 꼽힌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일본은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는 거대한 무대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실제로 일본 공략에 나서는 기업들의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일본에 거점을 설립한 한국 중소기업의 수는 2021년 67개사에서 2022년 99개사, 2023년 167개사, 지난해 208개사로 늘었다. 하지만 보수적이고 신중한 일본의 문화는 해외 기업 입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신뢰 구축과 현지 레퍼런스 확보, 제품·서비스의 철저한 현지화 없이는 사업 확장에 한계가 따른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 있
최태범기자 2025.10.05 13: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방산 솔루션 기업 카이투스테크놀로지(카이투스)가 KT와 함께 'AI 산불 조기탐지 시스템'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이투스가 선보인 시스템은 전용 고성능 카메라 'IQ FireWatch'와 연기 냄새 및 산불 미세입자를 탐지하는 N5 센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약 10km 떨어진 지점에서 불과 2분 만에 소나무에서 발생한 연기를 포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N5 센서도 약 2분30초 만에 첫 감지를 시작으로 1km 거리까지 설치한 5개의 센서가 순차적으로 3분 내 화재 경보를 전송했다. 이처럼 산불 진화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IQ FireWatch는 모노크롬(주간), 근적외선(NIR·야간), RGB(보조), 열화상(TIR·옵션) 카메라로 구성된 멀티스펙트럴 시스템이다. 최대
최태범기자 2025.09.2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전자기기 전력 변환장치의 핵심 소재인 '연자성(Soft Magnetic)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크로멧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외에 인라이트벤처스, 기술보증기금,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KDB산업은행이 참가했다. 아크로멧이 개발하는 연자성 소재는 변압기의 철심, 모터 등에서 자기장의 변화를 제어하고 전달하는 소재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서버 등 고효율 전력 변환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양산 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매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한국재료연구원과의 함께 비정질(amorphous)·나노결정질(nanocrystalline) 분말 소재도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들 소재는 고주파화되는 전기·전자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
고석용기자 2025.09.28 13:52:0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성대학교 교원 창업기업 디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글로벌협력형 R&D(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공식 명칭은 '딥러닝 기반 반도체 패키징용 극초단 레이저 다이싱 공정 기술'이다. 미국 퍼듀대학교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AI(인공지능)와 극초단 레이저를 결합하고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다이싱 공정 혁신을 목표로 한다. 디에스는 주관기관으로서 전체 시스템 설계와 자동화 모듈 통합을 담당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펨토초 레이저 활용 다이싱 모듈을 개발한다. 퍼듀대학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가공 예측 기술 개발을 맡아 국제 공동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기준 디에스 대표는 24일 '창업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태범기자 2025.09.23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TO(리튬티탄산화물) 이차전지를 개발한 스타트업 그리너지가 미국 뉴욕대학교(NYU) 스턴 경영대학원이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FL'에 선발됐다고 23일 밝혔다. EFL은 뉴욕대학교(NYU) 스턴 경영대학원이 과학과 혁신 기반의 스타트업을 보육하기 위해 만든 보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7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올해는 약 1400개 기업이 지원해 20대1 가량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리너지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9개월 동안 현직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학계 인사와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캐나다의 럭스소닉(Luxsonic), 미국의 게코 머티리얼즈(geCKo materials) 등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그리너지 측은 "이번 EFL 선정으로 NYU 스턴 경영대학원과 세계 주요 투자
고석용기자 2025.09.23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