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없어도 AI를 쓸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을 주도하는 메타에 이어 지난 20일 삼성전자도 구글과 함께 스마트글래스 제품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 주도권 경쟁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빅테크 기업들이 완제품 시장에 뛰어들자 벤처투자자들은 관련 부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에 눈을 돌리고 있다. 스마트글래스의 렌즈에 화면을 띄워줄 광학 부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레티널이 대표적이다. 레티널은 최근 278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 참여한 VC(벤처캐피탈)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등 16곳이다. 레티널이 2016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조달한 투자금은 625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21억원에 그치지만 투자자들은 내년 중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 매출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석용 기자 2026.05.23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처음 AFPM(축방향 자속형) 모터를 봤을 때 쇼크를 받았습니다. 크기는 3분의 1인데 힘은 2배라고? 말이 되나 싶었죠. 그런데 진짜였어요. " 윤수한 이플로우 대표는 20여년 전 우연히 참가한 독일의 기술 전시회에서 '인생템'을 만났다. 십수년 동안 기술 컨설턴트로 전 세계를 누비며 온갖 기술을 섭렵하던 그의 눈에도 AFPM 모터가 유독 '신세계'로 비쳤다. 이윽고 남들은 안정을 꾀한다는 50대의 초입에서 과감히 사표를 내고 창업에 나섰다. 창업 10년차인 올해, 윤 대표와 이플로우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패러데이가 남긴 숙제, 200년만에 풀렸다━모터는 흔하디 흔한 산업재로 여겨지지만 그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 전 세계 소비전력의 55%가 모터에 들어간다. 모터 효율을 높이는 일은 지구 전체의 에너지 문제와 직결된다. 하지만 1888년 니콜라 테슬라가 현재 쓰이는 방식의 라디얼(방사형) 모터를 만든 이래 자석과 구리선의 양, 종류만 바뀔 뿐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
최우영 기자 2026.05.2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링크솔루션이 전장에서 즉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이동형 적층제조 시스템 'AM Fab'을 공개하며 국방 3D프린팅 시장 공략에 나섰다. 3D프린팅 기업 링크솔루션은 육군 제72보병사단에서 열린 '드론 시범운영부대 현장지도' 행사에서 이동형 적층제조 시스템 'AM Fab'을 공개하고, 3D프린팅 기반 드론 제조 기술과 전장 적용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예비전력정책국장, 육군동원전력사령관, 72사단장 등 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범운영부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링크솔루션은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 적층 출력물과 금속 적층제조 부품, 이동형 생산 시스템 'AM Fab'을 처음 공개하며 국방 적층제조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AM Fab'은 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현장에서 스캔·역설계해 즉시 생산할 수 있는 이동형 제조 시스템이다.
송정현 기자 2026.05.21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F&B 로보틱스 전문 기업 로보터블이 이달 16~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외식산업 박람회 '2026 NRA Show'에서 F&B 특화 양팔 휴머노이드 플랫폼 '제스트(Zes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스트는 오픈소스 'Openar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조리 특화 휴머노이드 플랫폼이다. 양팔에 각 8개의 관절이 들어갔으며 자체 개발한 RGB·깊이·열화상 카메라, 전자코, HD 마이크의 멀티모달 센서가 적용됐다. 보고 듣고 행동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자체 원격조종 데이터로 학습시켰다. 그 위에 보정 레이어와 작업 관리단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 전시에서 제스트는 양팔로 뒤집개를 잡고 팬 위에서 양파를 볶는 동작을 선보였다. 좌표를 사전에 모두 입력하는 기존 룰베이스 산업용 로봇과 달리 제스트는 카메라로 장면을 인식해 도구의 위치를 추정하고 파지 동작을 생성한다.
최우영 기자 2026.05.19 17: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반도체 박막 정밀계측 장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헬리오스가 파트너스라운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스텍홀딩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헬리오스는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유석재 교수가 창업했다. 유석재 대표는 인하대 물리학과 연구실에서 다년간 축적한 광학 계측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나섰다. 헬리오스가 개발 중인 솔루션은 반도체 웨이퍼 위에 쌓이는 박막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차세대 계측 장비다. 박막에 빛을 비춰 반사된 빛의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기존 장비가 빛의 파장(색)만을 측정 변수로 사용했다면 헬리오스의 '마이크로 엘립소메트리(Micro Ellipsometry)'는 파장과 각도를 동시에 활용한다. 하나의 대물렌즈로 다양한 각도와 파장의 빛을 한 번에 분석해 사전 정보 없이도 정밀한 자동 계측이 가능하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박막 계측장비 시장은 미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 요구가 큰 영역으로 꼽힌다.
최태범 기자 2026.05.19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2005년 'Thin-slicing(얇은 조각)'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작은 단서만으로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을 가리킨다. 노련한 테니스 코치가 선수의 서브 동작을 보는 순간 더블폴트를 예상한다거나,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로 건물 붕괴를 직감하고 대피 명령을 내리는 게 대표적 사례다. 단순한 직감이 아니라 오랜 경험과 훈련이 쌓여 순식간에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훈련된 직관'이라고도 한다. 산업 현장에서도 이런 직관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이 있다. 제조업 현장에서 설비의 작동 소리를 듣고 불량이나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이들이 공장마다 5~10명씩 있다. 이재현 로아스 대표는 엔지니어로 일하며 수많은 국내외 현장을 다니다가 "21세기에도 이걸 사람이 직접 하는 게 맞느냐"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사람 대신 소리를 듣고 위험을 미리 판단하는 알고리즘 'AI스퀘어'를 만들었다.
최우영 기자 2026.05.18 04: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로봇 키친 솔루션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가 소형 버거 매장에 최적화된 보급형 조리로봇 '알파그릴 싱글'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조리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기기 구조를 효율화해 도입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풀타임 조리 인력 1인을 고용할 때와 비교하면 월 3분의 1 수준으로 로봇을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니아이는 롯데리아, 맘스터치, 프랭크버거 등 주요 버거 브랜드에 조리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소형 매장까지 조리 자동화 적용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니아이 관계자는 "국내 버거 매장 상당수가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기 폭을 약 60cm 수준으로 줄였다"며 "조리대 하단 서랍형 냉장고 상부 공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별도의 인테리어나 주방 구조 변경 없이도 즉시 설치 가능하다"고 했다.
최태범 기자 2026.05.13 16:5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모바휠이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알지티와 음파 기반 노면(도로·바닥의 표면 상태) 상태 인식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로봇이 정해진 경로를 이동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주행 환경의 표면 상태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닥면과 노면 상태는 로봇의 주행 안정성과 운용 효율, 현장 안전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꼽힌다. 모바휠은 핵심 솔루션인 '이지웨이(EG-Way)'를 기반으로 주행 중 발생하는 음파 신호와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 도로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판단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해당 기술은 기존 도로 인프라뿐 아니라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순찰 로봇, 스마트시티 운영 환경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알지티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써봇(SIRBOT)'을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송정현 기자 2026.05.12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창업 당시엔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금속 3D프린터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투트랙 전략이었는데 향후 우주제조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 양준영 브이에프스페이스(VF스페이스) 대표는 금속 3D프린팅 기술에 집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결국 현금창출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긴 개발 기간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우주산업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빠르게 매출 실현이 가능한 제조 기술로 사업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양 대표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2학년 재학 중이던 2023년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투자유치 등 외부자금에만 의존해 개발을 이어가는 구조는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며 "사업자금을 자체 충당할 방안을 고민하다 금속 3D프린팅 사업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5.08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소재 개발 스타트업 아스트랄큐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슈미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아스트랄큐는 대규모 스케일의 전자 구조를 계산할 수 있는 AI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물질에서 전자 구조에 기반한 에너지를 계산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낼 수 있다는 의미다. '무기물 자동 합성 랩'을 구축해 AI가 예측한 결과물을 실제로 합성해내는 기술 기반도 마련했다. 창업자인 조정주 대표는 삼성리서치(US), 삼성 SDI, A123시스템즈, LG화학 등에서 30년 이상 소재 개발을 수행해 온 전문가다. 사이언스, 네이처 신세시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등 학술지에도 논문을 수십편 이상 게재했다. 이번 라운드에 투자한 변상훈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팀장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소재 개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아스트랄큐는 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제 최종 물질 합성까지 소재 개발의 전주기 프로세스를 엔드-투-엔드로 구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07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