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기반 한국인 창업 로봇 기업 로볼리전트가 로봇 그리퍼(물체를 잡는 장치) 개발사 테솔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로봇 핸드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도모한다. 로볼리전트의 AI(인공지능) 기반 정밀 유연 로봇 팔 기술과 테솔로의 다관절 로봇 핸드 기술이 결합되면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까지 자동화할 수 있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양측은 우선 로봇 팔과 로봇 핸드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로봇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술을 융합한 공동 개발 제품을 통해 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
최태범기자 2025.08.20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기업 딥인사이트가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 오리엔텀과 국방 분야에 활용할 3D 공간정보 기반 양자 AI 모델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 알고리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국방 분야 전장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양자컴퓨터 활용을 위한 3D 공간 데이터 표준화 연구 △각 사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팅에 전문성을 갖춘 오리엔텀은 양자 알고리즘, 양자 금융서비스 등 양자 플랫폼 관련 기술 개발을 맡는다. 딥인사이트는 AI, 3D 공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국방 분야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응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딥인사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방뿐 아니라 금융·스마트시티 등 양자컴퓨팅이 필수적인 고난도 분석과 고차원 의사
최태범기자 2025.08.20 2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사냉각 필름·유리 제조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포엘이 전국 양돈 농가의 폭염 피해 경감에 나섰다. 포엘은 최근 돈사 지붕에 '복사냉각 페인트'를 드론으로 대규모 시공, 전력 사용 없이도 평균 5~10℃의 온도 저감 효과를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축 폐사율 감소와 전력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설명이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양돈 농가에서는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폐사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포엘이 개발한 복사냉각 페인트는 태양광을 반사하고 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을 극대화해 실내 온도를 낮춘다. 전기나 냉방 장치 없이도 냉각 효과를 낼 수 있어, 전력 인프라가 취약한 농가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포엘은 드론 기반 시공 방식을 도입해 수천㎡ 규모의 지붕도 단시간에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류준영기자 2025.08.11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손 개발 스타트업 테솔로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8월7~9일)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손 'DG-4F'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DG-4F는 네 손가락의 다관절 구조를 기반으로 오른손, 왼손, 병렬 그리퍼의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정에서 로봇팔들이 작업에 따라 로봇손을 교체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테솔로는 고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특히 민감하고 다루기 힘든 부품의 정밀 파지·조립, 패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처럼 충격에 민감한 부품도 안정적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게 테솔로 측의 설명이다. 테솔로는 전시회에서 DG-4F가 디스플레이 패널에 부착된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다시 부착하는 공정을 시연한다. 테솔로는 이를 통해 작업 정밀도를 입
고석용기자 2025.08.07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센서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5 한국형 ARPA-H(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의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RPA-H는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를 벤치마킹한 고난도·고위험 보건의료 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 핵심 전략 과제로 국가가 지정한 5대 임무(△보건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를 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과제는 '수술보조 휴머노이드형 피지컬 AI 로봇' 개발이 주제다.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고 삼성융합의과학원,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전북대병원, 레인보우로보틱스, 네이버클라우드, 에이딘로보틱스 등이 참여한다. 김주형 일리노이대학교 교수와 데니스홍 캘리포니아대학
고석용기자 2025.08.05 16: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터블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최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정부·학계·제조기업·부품기업·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국가 주도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4월 공식 출범 이후 공용 AI(인공지능) 모델, 핵심 부품, 인재 양성, 수요 연계 실증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로보터블은 외식(F&B)·리테일 환경에서의 상용 로봇 운영 경험과 AI 기반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기술의 실사용 사례 기반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을 기반으로 한 조리로봇, 체험형 인터랙션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최태범기자 2025.08.04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라이다(LiDAR)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센서퓨전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인지 기술 고도화와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두 기업의 협업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고 센서 퓨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등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센서 퓨전은 서로 다른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인지하는 기술이다. 특히 뛰어난 정밀도를 갖는 라이다(LiDAR)와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 레이더(Radar)를 결합하는 경우 검출 정확도와
박기영기자 2025.07.29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무선통신 중계장치인 지능형 표면(RIS)을 개발하는 웨이브샤인테크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샤인테크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핵심 인력을 채용하고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웨이브샤인테크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초저전력 지능형 표면을 통해 기존 유선 및 고출력 중계기 인프라 없이도 통신 음영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타일형 구조로 옥외는 물론 지하, 건물 내부, 도서지역, 위성·드론 통신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통신 보조 인프라다. 웨이크샤인테크는 KT, LG전자 등 주요 통신·전자기업과의 사업실증(PoC) 협력을 진행했다. 현재는 제품 양산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과 함께 일본·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
남미래기자 2025.07.22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함께 약 1개월간 지하철 역사 내 로봇 운영 가능성에 대한 실증(PoC)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과 동작역에서 진행된다. 안내로봇과 광고로봇을 각기 다른 목적으로 배치해 시민의 반응과 운영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브이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지하철 역사라는 대표적인 공공 공간에서 시민 편의 제고라는 가치와 광고 효과 및 상업적 가능성까지 동시에 검증하는 이중 목적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실증에서 2종의 로봇을 활용한다. 우선 '케티봇'은 디스플레이 기반의 안내로봇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역무원들이 반복적으로 받는 문의 대응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편의
최태범기자 2025.07.15 19: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소재 설계·연구 스타트업 나노포지에이아이가 퓨처플레이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설립된 나노포지에이아이는 AI 기반 후보 물질 예측과 로봇 자동 합성을 결합한 엔드투엔드 소재 개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기존 7년 이상 소요되던 R&D(연구개발)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비용을 최대 8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으로는 R&D 자동화 유닛 대여와 공동 개발로 데이터와 수익을 축적하고, 장기적으로 고온 초전도체(HTS) 등 독자적 IP(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로열티 수익 창출과 글로벌 첨단 소재 시장 선도를 추구한다. 나노포지에이아이는 AI 예측 모델과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소재 설계부터 합성, 공정 최적화까지 R&D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디지털 소재 연구소(Digital Materials
최태범기자 2025.07.15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