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감속기술 스타트업 디알드라이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디알드라이브의 이번 선정은 시드 투자사인 서울대학교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2019년 설립된 디알드라이브는 소형·경량·고강도의 감속기 제품군을 출시했다. 특히 2단 유성감속기를 1단 크기로 줄인 'DRP' 감속기를 주력으로 판매 중이다. 또한 모터와 감속기 일체형 구동부
최태범기자 2024.10.02 14:00:00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 자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3420만달러(약 455억원) 규모의 현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셔틀경제협력단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사우디상공회의소가 함께 주관했다.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우수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듬지팜은 자체 개발한 '반밀폐형 스마트팜' 기술 등 첨단 농업 부문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참가 기업에 선발됐다. 협약을 체결한 곳은 애그테크 기업 '바디아 팜즈'와 비즈니스 관리 컨설팅 회사 '사우디 금융컨설팅 센터(FCC)'다. 바디아팜즈는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데 앞장서는 현지 기업 중 하나다.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솔루션 및 가공 공장 설립과 관련해 1900만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었다. FCC는 식량 시장에서의 가능성에 주목해 1520만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우듬지팜은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건조한
최태범기자 2023.09.14 19:30:00스마트팜 스타트업 우듬지팜이 하나금융20호스팩과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우듬지팜은 이사회를 통해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 0.7391812이다. 우듬지팜과 하나금융20호스팩은 지난 7월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하고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 및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존속법인이 된 우듬지팜은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후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00억원이다. 우듬지팜은 첨단 반밀폐형 스마트팜 관련 자체 기술을 갖춘 국내 대표 스마트팜 종합 기업이다.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 1위 브랜드 '토망고' 등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고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솔루션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외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우듬지팜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성장률(CAGR) 59.3% 및 당기순이익 30억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대
고석용기자 2023.08.24 12:30:00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프랑스 한복모델 아시아 무플리(Assia Mouflih)를 글로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모델 아시아 무플리는 우수한 표현력과 맵시로 한복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선(善)을 수상한 바 있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평소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K-푸드를 비롯한 한국 문화를 프랑스 현지에 적극 전파하고 있다. 우듬지팜의 토망고를 접한 후 브랜드와 제품에 강한 호감을 보여 홍보대사 위촉이 본격 성사됐다"고 했다. 우듬지팜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토망고는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파리의 주요 한인마트 중 하나인 K-마트와의 수출협약 체결을 포함해 40만 유로(약 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아시아 무플리는 지난달 한복모델 선발대회 참가 계기에 우듬지팜의 토망고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4계절 연중 재배가 가능
최태범기자 2023.08.10 17:30:00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지속 성장 부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 사업은 비상장 벤처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수 기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98개 기업을 선정했다. 우듬지팜은 우수한 매출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속 성장 부문에 올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3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하며 59.3%에 달하는 우수한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우듬지팜은 ICT 재배 환경 구축과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고 있다. 농산물의 맛과 영양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함께 기존 농법에 첨단 가공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태범기자 2023.07.25 18:30:00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는 IT 기술을 적용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알약·캡슐(1세대 치료제), 항체·세포(2세대 치료제)에 이은 3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그저 애플리케이션(앱)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디지털 치료제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캐주얼 게임을 하듯 간편히 사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의료적 기술이 없는 것 아니냐는 오해에서 비롯된다. 경도인지장애를 치료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한 DTx 스타트업 로완(ROWAN)은 이 같은 오해를 불식할 기술력을 슈퍼브레인에 담았다. 얼핏 보면 단순한 두뇌 훈련 게임처럼 보이지만 슈퍼브레인에는 고도의 의료적 지식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출신의 공동 창업자와 20여년 개발자 경력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를 뒷받침한다. ━맞춤형 '정밀
최태범기자 2023.06.14 08:42:02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육박한 데다 기후변화,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등이 겹치면서 먹거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량 공급이 앞으로 지속될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인류가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한 가운데 스마트팜과 같은 에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들이 큰 주목을 이끈다. 이번 유팩키친 7회는 '한국형 스마트팜'으로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유팩키친 촬영팀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에 위치한 '우듬지팜'을 찾았다. 온실 면적만 축구장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최첨단 스마트팜이다. △ICT(정보통신기술) 자동제어시스템 △양액시스템 △3중 스크린 △천장개폐시스템 △공기열 히터펌프 냉난방시설 등을 갖춰 국내 대표 'K스마트팜'이라 부를 만하다. 이를 운영·관리하는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방송에서 "올해 약 53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매출(230억원)·영업이익(40억원)의 두 배 규모"라고
류준영기자 2022.08.23 17: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