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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다국어 상담 플랫폼 '로컬인', 수출바우처 선정…글로벌 진출 시동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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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인/사진=와이에스메타
로컬인/사진=와이에스메타




AI 기반 글로벌 상담 플랫폼을 개발하는 와이에스메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2차 모집'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5000만 원 규모의 수출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다국어 AI 상담 플랫폼 '로컬인'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에스메타는 AI 번역·요약·상담 기술을 활용해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다국어 상담 플랫폼 '로컬인'을 개발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로컬인은 △실시간 번역 상담 △AI 챗봇 자동응답 △상담 내용 요약 △전문가 페이지 자동 생성 △다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 글로벌 상담 환경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변호사·노무사·손해사정사 등 전문 직종은 물론, K-뷰티·관광·생활서비스 분야의 소상공인까지 외국인 고객과 손쉽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를 찾는 한류 관광객과 K-뷰티 체험객, 산업재해·노동 관련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등은 정보 접근성과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로컬인은 이러한 실제 수요를 가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상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출바우처 선정으로 와이에스메타는 해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글로벌 마케팅, UI/UX 현지화, 해외 파트너사 연동 등을 추진하며 로컬인의 글로벌 서비스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컬인을 활용한 이주민 상담용 SaaS(지자체·공공기관·다문화센터 대상) 사업도 확대해, 공공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균형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용석 와이에스메타 대표는 "이번 수출바우처 선정은 로컬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는 아시아·동남아 국가를 시작으로, K-뷰티·K-라이프스타일 수요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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