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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돌봄드림' 1등상 수상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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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지난 20일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돌봄드림(1등상) 테라클(2등상), 트라운드(3등상)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시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한 기술·사업모델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평가하는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식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최종 파이널리스트 5개 기업이 무대에 올라 직접 피칭을 진행했고, 현장 참가자들의 전자투표 결과까지 반영돼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시상 과정이 진행됐다.

1등상을 받은 돌봄드림은 세계 최초 비침습 공기압 심탄도 시스템 '케얼리'를 개발했다. 쿠션이나 의류에 삽입된 공기압 센서가 사용자의 미세한 흉부 움직임을 감지해 심박과 호흡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부정맥·수면무호흡·심부전 등 심장 관련 증세의 조기 징후를 예측한다.

2등상은 테라클에게 돌아갔다. 폐PET를 저온·상압 조건에서 해중합해 다시 원료(TPA와 EG)로 전환하는 'Terra-X' 공정을 발표했다. 이 공정은 염료나 접착제 등 기존 PET에 남은 이물질을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도 처리할 수 있으며, 최종 제품의 순도는 99.9% 이상을 확보한다. 또 석유기반 TPA 생산과 비교했을 때 탄소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해 글로벌 환경 규제 흐름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3등상은 몰입형 콘텐츠 기술을 새롭게 제시한 트라운드가 수상했다. 트라운드는 개인용 의자 형태에서 홈시어터급 공간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운드XR 체어'를 개발했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30cm 거리에서 커브드 스피커 프레임이 5채널 이상의 음향을 전달해 원래의 공간감을 그대로 구현하며, 영화나 게임 등의 오디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등받이와 좌석에서 진동을 발생시켜 청각과 촉각을 융합한 경험을 제공한다.

돌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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