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에셋이 액셀러레이팅(창업기획자)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스타에셋파트너스㈜’를 신설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AC) 인가를 자회사에 승계했다/사진=스타에셋F&B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에셋이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자회사 '스타에셋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획자(AC) 인가도 자회사로 승계되면서, 스타에셋은 그룹 전략·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사실상의 홀딩스 체계로 재편된다.
이번 구조 개편은 단순한 법인 분리가 아니라, F&B 액셀러레이팅 시장의 변화와 전문화 흐름에 대응한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이끈다. 투자·보육 기능을 전문 자회사에 집중시키고, 본사는 중장기 전략 수립과 그룹 차원의 기획·관리 역할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전문 인력 운용 효율을 높이고, 파트너사 지원 체계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스타에셋은 그동안 경영 자문, 프랜차이즈 컨설팅, M&A(인수·합병), IR 컨설팅, 투자 유치 등 F&B·외식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복합 서비스 모델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시장 수요가 빠르게 전문화되며 액셀러레이팅 기능의 독립성과 집중성이 필요해졌다.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사업화 지원까지 전 과정을 전담할 주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자회사 설립이 추진됐다.
스타에셋파트너스는 △초기 F&B 브랜드 발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투자 심사 및 집행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희성 대표는 "전담 법인 출범을 통해 액셀러레이팅의 전문성과 속도, 신뢰도 모두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브랜드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 현장 중심의 보육,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일관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