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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창업진흥원장(왼쪽)과 사미 알후세이니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이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창업진흥원창업진흥원이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BIBAN 2025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Monsha'at)과 기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스타트업들의 상호 진출 교류를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정책 운영 사례·전략 공유 △상호 전시회 참가 △기업 사절단 방문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진흥원은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정책과 연계해 현지의 혁신 창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사우디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창업진흥원은 5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5'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열어 국내 스타트업 31개사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통합관에는 베스텔라랩, 라인쓰리, 엔젤스윙,아뮤즈 등 31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열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EWC 2025 결선에 진출한 반프, 큐빅 등 8개사의 발표도 지원하고 있다.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라며 "양국의 우수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미 알후세이니(Sami Alhussaini)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은 "창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은 양국 간 지식 교류를 심화하고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며 "사우디 기업들에도 글로벌 진출을 한층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