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에서 증권계좌를 만드는 데만 6개월이 넘게 걸립니다. 심지어는 서류 한개 작성하고 사인하려고 직접 서울까지 와야해요. 투자자들이 사전에 이 같은 상황을 알았다면 우리 기업에 투자를 결정했을까요."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리벨리온 본사에서 열린 '국회 유니콘팜X코리아스타트업포럼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국내 AI(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직접 경쟁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진출이 꼭 필요한 AI 스타트업들이 규제로 인해 해외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집중 논의했다. 이 대표는 "많은 해외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를 유치했는데,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이들의 지분을 보통주로 전환하려니 무조건 한국 계좌가 필요했다"며 "이 과정에서
성남(경기)=고석용기자 2025.09.17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보안 합성데이터 스타트업 큐빅이 영국의 아이오나스타(IonaStarLP)와 국내 벤처캐피탈(VC) 프렌드투자파트너스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큐빅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90억원이 됐다. 큐빅은 민감정보에 접근하지 않고도 AI 학습 및 분석에 필요한 고품질의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핵심 제품인 'X-PERT'는 차등정보보호 기술 기반의 노코드 AI 플랫폼으로 실데이터 없이도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생성 및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큐빅은 교보생명, IBK기업은행, 강남구청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입점을 통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확장도 준비 중이다. 큐빅은 아이오나스타 등 해외
고석용기자 2025.08.13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14일(현지시간) 비바테크놀로지 2025가 열린 프랑스의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장은 기자에게 우표 크기 만한 티슈를 내밀었다.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고체 화장품(클렌저) 시트다. 물 몇 방울이면 세안·샤워를 위한 거품을 만든다. 재료는 친환경 소재다. 심 과장은 "사용하고 나면 다 분해되고, 포장지도 물에 녹는 생분해 성분"이라며 "스타트업의 기술은 이런 것까지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가 안내하는 창업정책을 '나침반' 삼아 스타트업들이 다양성과 혁신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바테크는 유럽 최대규모의 기술 박람회이자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이지만 개별 스타트업이 참가신청부터 부스 설치까지 다 해내기란 쉽지않다. 창업지원 기관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 올해 중기부는 창업진흥원·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6 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