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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마트물류·부산 에너지…전국 규제자유특구 사례 공유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1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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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월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월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전국에 운영중인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혁신특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5 혁신특구 주간' 행사가 열려 신산업 규제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부터 혁신특구 주간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신사업의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일정 지역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 기술 및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도록 하는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제도다.

올해는 기존에 이틀만 열던 혁신특구 주간을 일주일로 늘려 전국에서 동시다발 개최했다. 6~7일 이틀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본행사 격인 '혁신특구 온(ON)'이 열린다. '혁신특구 온'에는 전국 지자체, 지역별 특구 운영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여 정책설명회, 정책성과 공유, 특구 교류 등을 진행한다.

6일, 최우수특구로 선정된 충남 공주시(알밤 특구)와 경북(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공주 알밤 특구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2021년 8월 지정된 후 4년간 4륜형 화물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도심형 생활물류 서비스를 점검했다.

둘째날인 7일 경북(세포배양식품), 대구(이동식협동로봇), 부산(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등 테마별 특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규제자유특구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6년간 전국에 42곳의 특구가 지정됐고 현재는 25곳이 운영 중이다. 그동안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31개 사업 규제개선, 55개 규제 법령정비를 이뤘다고 중기부가 집계했다. 지난해부터는 7곳의 글로벌혁신특구가 지정돼 글로벌 진출을 타진하는 무대가 됐다.

이귀현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산업 기업들이 규제자유특구에서 안정적으로 실증 및 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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