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하루 거래액 56억 찍었다…만화·판타지 소설 '쌍끌이'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12.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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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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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지난 19일 일 거래액 5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인기 만화와 판타지 웹소설이 견인했다. 리디는 올해 주술회전, 윈드브레이커 등 화제작을 앞세워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전개하며 신규 이용자 유입을 대폭 늘렸다. 여기에 슬램덩크, 아이실드21 등 라인업을 확보해 만화 팬의 유입을 유도했다.

판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웹소설 분야에서의 매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이세계 착각 헌터'를 비롯해 '이 소설은 내 소설이 아니다', '36번지에는 괴물이 산다' 등 주요 인기작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외부 채널과의 제휴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 리디는 LG전자 (92,700원 ▼1,200 -1.28%), CU, 배달의민족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멤버십을 연계해 플랫폼 이용자 저변을 넓혔다.

리디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확장 전략이 맞물려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작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 역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 거래액 최대치 기록 등 실적 호조가 향후 기업공개(IPO)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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