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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해외서 도움 필요할 때…현지 한국인 '도우미' 30분내 온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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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자유 여행자와 현지 거주 한국인을 연결하는 온디맨드 지원 서비스 '현지 도우미'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도우미는 낯선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여행자와 주변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준다. 사전 예약 없이 요청 30분 이내 도우미를 만날 수 있어 통역이나 지역 안내뿐 아니라 긴급 상황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범 서비스는 일본 도쿄의 신주쿠구와 시부야구 지역에서 통역·가이드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인 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 해당 지역 여행 예약 내역이 있거나 현지에서 접속한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다. 한 건당 최소 1시간부터 최대 4인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번 서비스에 앞서 현지 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거주 기간 △직업 △언어 소통 능력 △유사 가이드 경험 등을 기준으로 도우미를 선발했다.

마이리얼트립은 연내 구매·배달 심부름, 병원·관공서 동행, 맛집 줄서기, 짐 보관 등 기능을 추가하고 향후 북유럽·남미·인도·이집트 등 여행 트렌드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낯선 여행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국인 여행자들이 현지에서 현지 한국인 도우미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원을 받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지역을 점차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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