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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타트업 해외로"…더인벤션랩-인천혁신센터 펀드 결성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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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더인벤션랩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총 10억원 규모로 조성된 조합은 국내 청년 스타트업이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나 해외 진출형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한다.

이외에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며,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및 데모데이 등 실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더인벤션랩은 딥테크와 기업가형 소상공인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예정이다. 조합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후 후속 펀드 결성 및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도 검토한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이번 조합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의지를 갖춘 초기 창업팀을 집중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선발 이후에도 단계별 투자와 성장전략 수립을 병행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재원 인천혁신센터 투자본부장은 "인천의 유망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단발성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의 청년 해외진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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