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키우려 현장 뛰는 금천구청장…"중기·스타트업에 기회를"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7.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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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수출상담회 열고 잇단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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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방문했다./사진=금천구청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방문했다./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청이 관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5일 금천구 한 호텔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유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을 방문한 태국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들과 판로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 구청장은 SCJ홈쇼핑과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이상 베트남), RnLK 코스메틱(태국) 등 바이어 3곳과 각각 MOU를 맺었다. 앞으로 금천구와 각 기업은 관내 중기 우수상품을 발굴해 베트남, 태국 등에 판매할 수 있도록 현지 홈쇼핑방송을 지원하거나 정보 공유 등 협조하게 된다. 유 구청장은 상담회에 전시된 국내 뷰티헬스케어 제품도 점검했다.

유 구청장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금천구는 1만4000여개 기업이 자리한 경제산업도시로서 이른바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기업뿐 아니라 뷰티와 헬스분야 기업도 적잖다"며 "자체 R&D(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본부를 금천에 유치하고 중소기업의 디자인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방문했다./사진=김성휘 기자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방문했다./사진=김성휘 기자
이어 "K뷰티가 뜨고있지 않느냐. 이들을 위해 매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해외의 현지박람회 참여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일본서 열린 '라이프스타일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 관내 기업들의 MOU와 계약 체결 등을 뒷받침했다.

유 구청장은 "SB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이곳 지(G)밸리에서 중소기업들이 터전을 넓히고 협업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밸리는 금천구, 구로구에 걸친 옛 구로공단이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하면서 생긴 새 이름이다.

한편 15일 진행된 G밸리 수출상담회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 총 5개국에서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했으며 해외판로를 개척하려는 국내 뷰티 및 헬스케어 기업 87개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수출금융 상담, 서울지식센터에서 지식재산권 상담도 이뤄졌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왼쪽)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기업과 국내 중기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김성휘 기자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왼쪽)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기업과 국내 중기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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