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했던 벤처기업 과반이 침해 증거가 부족해 소송을 포기하거나 소송을 강행해 승소하더라도 적은 손해배상액밖에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와 특허청은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488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형 증거 수집 제도 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응답기업 중 15.2%(74개사)는 실제로 특허침해 관련 소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송 과정에서 침해품 확보 또는 침해품 판매 관련 정보 확보 등 '증거 수집'에서의 어려움이...
고석용기자 2025.07.22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특허나 상표 등 지식재산(IP)을 먼저 확보할 경우, 자금조달 가능성이 최대 17.1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 엑시트(투자금회수) 가능성도 2배 이상 높아져 IP 전략이 스타트업의 성장·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으로 의뢰해 수행한 '스타트...
류준영기자 2025.07.21 12:00:00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22일 벤처·스타트업 업계를 만나 기술보호 및 특허 심사체계 개선, 벤처기업 성과보상 제도 개선 등 건의사항을 들었다. 중기부와 특허청은 제기된 건의사항을 기반으로 IP(지식재산권)보호 정책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김완기 특허청장 주도로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진행됐다. 중기부는 벤처기업들의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를 해소하고 부처간 협력으로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벤처정밀실태...
고석용기자 2025.04.22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