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특허나 상표 등 지식재산(IP)을 먼저 확보할 경우, 자금조달 가능성이 최대 17.1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 엑시트(투자금회수) 가능성도 2배 이상 높아져 IP 전략이 스타트업의 성장·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으로 의뢰해 수행한 '스타트업 자금조달과 특허·상표의 중요성'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연구는 1999년부터 2025년까지 총 261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들의 투자 이력과 특허·상표 출원 활동 간 상관관계를 실증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특허나 상표를 선행적으로 출원한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자금조달 가능성이 평균 1.7배 이상 높았다. 특히 단계별로 살
류준영기자 2025.07.21 12:00:00"AI(인공지능) 의한 창작과 발명이 늘어나면서 AI도 발명자 또는 저작자로 인정해야 하는지, 비대면 문화 속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 출생)는 메타버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가상공간에서의 지식재산 개념부터 보호 범위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우리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고 이런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사회가 재도약 혹은 퇴보를 결정하는 대분기를 맞게 될 겁니다. " 국내 지적재산권(IP)의 최고 전문가 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의 말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국가 IP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법과 기술의 관계를 가장 오랫동안 연구해온 그는 '특허법의 변화가 기술혁신에 미친 영향', 'AI(인공지능)시대의 저작권법과 과제' 등의 논문과 칼럼을 발표했고, 올초 AI와 인간의 상호작용, 관련 법·제도를 다룬 '인공지능, 법에게 미래를 묻다'를 출간했다. 우리의 일상은 첨단
류준영기자 2022.08.22 17: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