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벤처투자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경우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되면서 이듬해 벤처투자는 빠르게 회복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벤처투자 심리가 위축돼있는 데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까지 겹쳐있어 낙관이 어렵단 분석도 나온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2017년 벤처투자 규모는 2조3808억원으로 전년(2016년) 대비 10.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 1월까지는 전년 대비 43.1% 감소하면서 정국 불안의 영향을 받았지만 2월부터 빠른 회복세로 전환했다. 2월은 20.7% 증가, 3월은 40.3% 증가했다. 1, 4, 6, 10월을 제외하고선 모두 증가세였다. 2017년 하반
고석용기자 2024.12.15 14:15:1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탄핵 정국 속에서 창업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기존 창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 완화 등 창업·벤처투자 활성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벤처투자 반등 기대"━14일 국회에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 재적 의원 300명 가운데 찬성 204명, 반대 85명, 기권 3명, 무효 8표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은 재적의원 3분의 2(200석)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선 금융시장의 핵심 리스크였던 정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의 기업공개(IPO)나
남미래기자 2024.12.14 17:45:03국가 전략기술 R&D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오던 R&D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폐지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지만 '대통령 재가'가 필요하다.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배제를 주장한 상황에서 최종 재가를 내릴 주체를 두고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일 R&D 분야 예타 폐지를 위한 국가재정법과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R&D 예타 폐지는 지난 5월 기재부와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대형 R&D 사업 투자 시스템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타 조사를 받는 데만 평균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국가 간 기술 개발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현장의 지적이 있어서다. 또 과학기술 R&D의 특성상 미래 수요 가능성을 예타 조사만으론 평가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었다. 이번 국가개정법 개정안에는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연구개발 수행에 필수적인 건설공사를 예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박건희기자 2024.12.10 11:00:00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실상 '칩거'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에 정부가 추진 중이던 '3대 게임체인저' 등 과학기술 정책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미 올해 사상 초유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겪은 과학기술계에선 "과학기술계가 더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9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이후 혼란한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학기술계도 대응 마련에 나섰다.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등은 R&D 삭감 사태 당시에 이어 또다시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모을 방법을 두고 고심 중이다. 문성모 연총 회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과학자들이 정치적 중립을 택하기보다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들이 오간다"고 했다. 그는 " 전문성 없이 운영되던 우리나라 과학기술 시스템에 전체적인 방향성마저 사라질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4일엔 전국 과학기술계 13개 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과
박건희기자 2024.12.09 16:27:07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극도로 혼란한 가운데 국내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창업 및 벤처투자시장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경우 투자심리가 악화할 뿐만 아니라 주요 법안 처리와 정책 집행도 차질이 불가피해서다. ━가뜩이나 어려운데...투자심리 더 얼어붙나━8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해외 진출하거나 투자유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회원사들의 영향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며 "현 사태가 장기화돼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추진되던 2016년 12월 벤처투자액은 2977억원으로 전년 동기(2499억원) 대비 오히려 19.1% 증가했다. 반면 2017년 1월 신규 벤처투자액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1300억원)보다
남미래기자,고석용기자,김성휘기자,류준영기자 2024.12.09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년도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예산이 올해보다 10% 늘어난 5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역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확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77조4000억원 규모의 '민생 활력, 미래 도약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 총지출은 올해보다 20조8000억원(3.2%) 늘어난 677조4000억원이다. 창업벤처 관련 예산은 3조9505억원으로 올해 대비 280억원(7%) 늘었다. 이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자금의 마중물 격인 중소기업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 예산은 5000억원으로 올해 4540억원보다 460억원(10.1%)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예산 증가율(44.8%)보다는 증가폭이 작지만 모태펀드 출자예산 증가세는 유지했다
김성휘기자 2024.08.27 13:48:32경상북도가 새롭게 태어난다. 지역 통합과 도로망 건설부터 소형모듈원전(SMR)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청정수소 생산을 통한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방위산업 핵심 반도체 생산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벤처 투자도 활성화된다. 정부는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여섯번째,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에서 △첨단·에너지 新산업의 허브, 경북 △동해안 관광 新거점, 경북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 경북 등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상을 발표했다. ━"전세계 원전 설계·생산 공장, 청정수소 거점" ━ 원전 14기를 보유한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시장 게임체인저인 SMR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무탄소 전원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산단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세계 수소 경제를 선도하고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SMR 기술 선점을 위해서다. 경북은 14기의 원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문무대왕과학연구
세종=조규희기자,김성휘기자,정혜윤기자,이창명기자,김온유기자 2024.06.21 05:24:00지역 스타트업 업계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가 포함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고질적 문제를 짚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서 언급된 내용이 새로울 게 없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경북'을 주제로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며 "경북을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300억원 규모의 경북·전남 연합모펀드 조성, 지역의 초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등 벤처투자 대책과 경산 스타트업 파크 등 인프라 확충 등이 논의됐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 대부분이 투자를 유치하고 스케일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다"며 "투자생태계가 조성돼야 스타트업들이 지역에 남아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고석용기자 2024.06.20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강원특별자치도에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 유니콘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약 1조원을 넘는 비상장기업을 말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 춘천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혁신특구는 전면적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게 골자다. 즉 "하면 안 된다"고 명시적으로 제한·금지한 것을 제외하면 신기술을 활용한 실증은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정부는 강원 글로벌 혁신 특구에 보안·표준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AI 헬스케어 실증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분야 유니콘 기업을 1개 이상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 △AI 헬스케어 제품을 활용한 분산형 임상 지원 △글로벌 인증 기관 협력 등을
김성휘기자 2024.03.11 11: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