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업계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가 포함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고질적 문제를 짚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서 언급된 내용이 새로울 게 없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경북'을 주제로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며 "경북을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300억원 규모의 경북·전남 연합모펀드 조성, 지역의 초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등 벤처투자 대책과 경산 스타트업 파크 등 인프라 확충 등이 논의됐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 대부분이 투자를 유치하고 스케일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다"며 "투자생태계가 조성돼야 스타트업들이 지역에 남아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고석용기자 2024.06.20 17:00:00스타트업이 창업·노무 등 각종 법률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상담할 수 있는 정부 온라인 포털이 다음달 공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4월중 스타트업 법률지원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며 "온라인 법률상담 신청 창구를 창업지원포탈 내에 개설하고 법무부 법률지원단 등을 활용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의 하나다. '창업지원포탈'은 케이스타트업(k-startup.go.kr)을 말한다. 법률 상담사례는 계속 축적해 노무·법무 등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자주 찾는 질문(FAQ) 형식으로 제공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 등도 보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법률 지원 관련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과 협업해 추진방향을 수립했다. 중기부는 한편 이날 기준 총 8개 부처에 걸친 1조5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 완료했다고 밝
김성휘기자 2024.03.13 10: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