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마포구에 조성 중인 '글로벌 창업허브'의 명칭과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명칭과 슬로건은 영문으로만 가능하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딥테크 분야, 글로벌 창업에 특화된 대규모 창업 공간이다. 연면적 4000여평 규모의 공간에 국내 스타트업 200여개사, 해외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해외 투자자(VC)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실내 공사를 마치고 2026년 초 개소할 예정이다. 공모는 7일부터 다음 달(8월)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두 영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창의성과 상징성 등을 평가해 대표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명칭과 슬로건 각각 4명씩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허브 명칭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은 온라인 설문 플랫폼(모아폼)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전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창업허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고석용기자 2025.07.01 06:00:00정부가 서울 홍대와 부산 북항 지역에 조성 예정인 '한국형 스테이션F'가 시작부터 암초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북항은 인근의 재개발이 지연되고 있고 서울 홍대는 '글로벌 창업생태계'로 발전시킬 구체적 운영계획 마련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한국형 스테이션F는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춘 창업 인프라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년 스타트업들이 입주한 프랑스의 창업허브 '스테이션F'에 방문한 뒤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설이 계획됐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7월 서울 홍대와 부산 북항을 한국형 스테이션F 조성지로 정했다. 공식 이름은 '글로벌 창업허브'다 그러나 3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년도 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두 조성지 모두 당초 계획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부산 북항, 엑스포 무산에…주변 정주요건 조성 우려"━먼저 부산 북항은 일대 재개발 지연이 발목을 잡았다.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는
고석용기자 2024.11.04 14:00:00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을 앞두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7월 프랑스 창업공간 '스테이션F'를 벤치마킹, '한국형 스테이션F'인 글로벌 창업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문위원회는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하기에 앞서 창업허브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자문위원회는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해외 벤처캐피탈(VC), 건축 및 프로그램 기획·공간 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글로벌 창업허브 개소 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프로그램,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 창업허브는 국내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을 넘어서,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민간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허브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석용기자 2024.11.0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3%(3423억원) 늘린 15조2920억원 편성한 가운데 벤처·창업과 R&D(연구개발)을 포함한 혁신생태계 조성 예산은 전체의 12%인 약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예산은 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1%(460억원) 증액했다. 중기부는 이처럼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 글로벌 도약 지원에 예산을 집중했다고 28일 밝혔다. VC(벤처캐피탈) 업계는 스타트업 관련 예산 확대를 환영했다.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 지원·오픈이노베이션 확대━주요 벤처·창업 관련 예산은 △창업성장기술개발(R&D) 5960억원 △중소기업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 5000억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플러스) 프로젝트 1310억원 △창업중심대학 775억원 등이다. 민관 공동 기술
김성휘기자,김태현기자 2024.08.29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3%(3423억원) 늘린 15조2920억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벤처·창업과 R&D(연구개발)을 포함한 혁신생태계 조성 예산은 전체 12% 정도인 약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예산은 올해보다 10.1%(460억원) 늘린 5000억원을 편성하는 등 스타트업 관련 예산 지원을 강화한 것이 두드러진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 글로벌 도약 지원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주요 벤처·창업 관련 예산은 △창업성장기술개발(R&D) 5960억원 △중소기업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 5000억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플러스) 프로젝트 1310억원 △창업중심대학 775억원 등이다. 민관 공동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는
김성휘기자 2024.08.28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년도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예산이 올해보다 10% 늘어난 5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역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확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77조4000억원 규모의 '민생 활력, 미래 도약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 총지출은 올해보다 20조8000억원(3.2%) 늘어난 677조4000억원이다. 창업벤처 관련 예산은 3조9505억원으로 올해 대비 280억원(7%) 늘었다. 이 가운데 스타트업 투자자금의 마중물 격인 중소기업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 예산은 5000억원으로 올해 4540억원보다 460억원(10.1%)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예산 증가율(44.8%)보다는 증가폭이 작지만 모태펀드 출자예산 증가세는 유지했다
김성휘기자 2024.08.27 13:48:32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와 부산 북항 일대 등 2곳을 '글로벌 딥테크 창업 허브'로 조성한다. 중기부는 해당 지역에 딥테크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들은 물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 수준의 창업 인프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 홍대 인근과 부산 북항 일대에 이같은 내용의 '한국형 스테이션F'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는 1000여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에게 입주 공간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업 인프라다. 오 장관은 "국내에 대형 창업 인프라가 약 15개 정도 운영 중이지만 아직까지 랜드마크가 될만한 곳은 없다"며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와 자원을 끌어들일 수 있는 '랜드마크형 창업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 성장동력인 딥테크 스타트업들을 집중 지원하는 시
고석용기자 2024.07.25 13:39:38대한민국을 글로벌 창업허브로 만들겠다며 정부가 제시한 계획이 총선 공약에 올라 이목이 쏠린다. 국내 최대 창업허브가 될 '스페이스K'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지 선정 채비에 나선 가운데 4.10 총선을 계기로 각 지방의 유치 경쟁도 뜨거워질지 관심이다. 21대 국회 비례대표인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총선 경기 평택갑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스페이스K 평택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같은 당 정상환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도 '스페이스 K'를 대구 제2 알파시티에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스타트업코리아 핵심정책…서로 "우리 지역에"━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30일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 회의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개씩 스페이스K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창업공간 '스타시옹 F'(스테이션 F)를 벤치마킹했다. 기존 창업보육공간을 능가하는 규모가 예상된다. 출마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이 최적 입지라며 설 연휴에 이 공약을 부각시켰다.
김성휘기자 2024.02.12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