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공약 된 '尹의 약속' 글로벌창업허브…스페이스K 어디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창업허브로 만들겠다며 정부가 제시한 계획이 총선 공약에 올라 이목이 쏠린다. 국내 최대 창업허브가 될 '스페이스K'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지 선정 채비에 나선 가운데 4.10 총선을 계기로 각 지방의 유치 경쟁도 뜨거워질지 관심이다. 21대 국회 비례대표인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총선 경기 평택갑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스페이스K 평택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같은 당 정상환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도 '스페이스 K'를 대구 제2 알파시티에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스타트업코리아 핵심정책…서로 "우리 지역에"━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30일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 회의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개씩 스페이스K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창업공간 '스타시옹 F'(스테이션 F)를 벤치마킹했다. 기존 창업보육공간을 능가하는 규모가 예상된다. 출마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이 최적 입지라며 설 연휴에 이 공약을 부각시켰다.
김성휘기자
2024.02.12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