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골드러시 시대'... SMR·VPP·ESS 차세대 전력망 잡아라 [미래산업리포트 ⑬ 그리드 대혁명 ]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화두인 전력망 고도화를 우리 정부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이른바 그리드(전력망 인프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기존 전력망은 노후 설비가 많고 수요·공급을 예측·제어하기 어려운 걸로 평가된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AI(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등에 따른 전력 수요에도 대응해야 하는데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전력망 고도화가 시급한 이유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2028년까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 기술을 2027년까지 개발하고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대규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9.06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직장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 불편한 인간관계 등으로 만성 불안·초조·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멘탈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 비대면을 선호하는 시대적 트렌드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맞물려 멘탈테크 기업들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멘탈케어는 정신적 질병이 있어 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만 쓰이는 개념은 아니다. 심리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적절히 관리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일종의 자기관리다. 전문가 상담과 감정·수면 관리, 보조식품 섭취, 명상 등이 모두 멘탈케어 영역에 속한다.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 집계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멘탈케어 시장규모는 2326억달러(약 316조원)에 달한다. 2019년 1500억달러(약 203조원) 규모였던 시장이 4년새 55% 커졌다. 앞으로도 연평균 12.
송지유기자 2025.06.29 13:00:00━"30분 5만원, 전혀 아깝지 않아"…지친 상담원, 앱 열고 마음 열었다━ ① 연 300조 시장…심리상담부터 수면관리까지 코로나가 키운 멘탈 시장, 해외선 줄줄이 유니콘 마음 아픈 한국인…한국도 멘탈테크 급성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홈쇼핑 고객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는 김모씨는 한 달에 두 번 비대면으로 심리상담을 받는다. 하루 종일 불만을 쏟아내는 고객들을 응대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결국 불면 증상까지 나타났기 때문이다. 정신과 병원에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동료로부터 전문가와의 상담을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추천 받았다. 30분 상담받는데 드는 비용은 약 5만원. 김씨는 "심리상담은 내 정신을 지키는 루틴"이라며 "마음에 주는 비타민이라고 생각하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직장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 불편한 인간관계 등으로 만성 불안·초조·우울감을
송지유기자,최태범기자 2025.06.27 0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3.6%가 최근 1년간 최소 1개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3명꼴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정신건강 문제 경험자 중 주변에 상의나 상담 또는 병원 방문을 했는지 물어본 결과에선 73%가 '없다'고 응답했다. 정신건강 문제 경험자의 4명 중 3명이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정신건강 문제 치료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27%)'이었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란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많은 이들이 정신건강 관리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낙인과 편견, 낮은 접근성은 정신건강 관리의 오랜 구조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멘탈테크'다. A
최태범기자 2025.06.26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홈쇼핑 고객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는 김모씨는 한 달에 두 번 비대면으로 심리상담을 받는다. 하루 종일 불만을 쏟아내는 고객들을 응대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결국 불면 증상까지 나타났기 때문이다. 정신과 병원에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동료로부터 전문가와의 상담을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추천 받았다. 30분 상담받는데 드는 비용은 약 5만원. 김씨는 "심리상담은 내 정신을 지키는 루틴"이라며 "마음에 주는 비타민이라고 생각하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직장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 불편한 인간관계 등으로 만성 불안·초조·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멘탈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 비대면을 선호하는 시대적 트렌드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맞물려 멘탈테크 기업들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미 미국 등
송지유기자 2025.06.26 15:02:4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은 단지 개인의 감정 문제가 아니다. 이는 산업의 문제이자, 국가와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다."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아토머스(ATOMMERCE)의 김규태 대표는 '오늘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을 넘어, 사회 전체의 생산성과 안전, 정책의 지속가능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은 한 번 이상 우울장애나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고작 12.1%에 불과하다. 사회적 낙인과 편견이 여전히 서비스 접근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재학 시절, 유학 생활에서
류준영기자 2025.06.2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종합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와 제휴를 맺고, 앱 내 신설된 '정신건강·심리상담' 카테고리에 공식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블라인드는 커뮤니티 내에 '정신건강·심리상담' 전용 게시판을 새롭게 열고, 마인드카페 소속의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PRO 인증'을 받은 공식 계정으로 사용자 질문에 댓글을 달며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심리적 어려움과 정서적 지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블라인드 특성상,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멘탈케어 파트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블라인드 측은 높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마인드카페와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인드카페는 3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멘탈케어 앱으로, 단순한 상담 연결을 넘어
류준영기자 2025.06.17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