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AI(인공지능) 허위 영상 단속에 나섰다. 크리에이터의 얼굴, 목소리 등을 AI로 무단 복제해 상품 홍보 등에 활용하는 영상을 감지하고 해당 크리에이터에게 삭제권을 부여한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유명인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사성 감지(Likeness-detection) 기술을 공식 출시했다. 유사성 감지 기술은 크리에이터의 얼굴, 목소리 등을 무단으로 사용한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관리한다. 이 기술은 AI 생성 콘텐츠로 크리에이터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처럼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됐다. 최근 몇 년 간 유튜브에는 AI 생성 콘텐츠 악용 사례가 많았다. 전자부품 브랜드 일레크로우(Elecorw)가 유튜버 제프 기어링(Jeff Geerling)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자사 제품 활용에 사용한 것이 그중 하나다. 유튜브는 자사 채널을 통해 유사성 감지 기술 사용 지침을
이찬종기자 2025.10.22 07:31:03유튜브가 '요즘 유행하는 영상'을 같이 보던 과거와 달리 '내가 관심 있는 주제의 영상'을 골라 보는 새 시청방식에 맞춰 콘텐츠 추천 방식을 개편한다. 1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기존의 '트렌딩(Trending)' 페이지와 '트렌딩 나우(Trending Now)' 리스트를 폐지하고, 카테고리별 차트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카테고리별 차트에는 '트렌딩 뮤직 비디오(Trending Music Videos)', '주간 인기 팟캐스트 쇼(Weekly Top Podcast Shows)', '트렌딩 영화 예고편(Trending Movie Trailers)' 등이 포함된다. 유튜브는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카테고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변경으로 유튜브는 모든 인기 콘텐츠를 한데 모은 단일 리스트를 벗어나, 특정 카테고리별 인기 콘텐츠를 리스트로 추천한다. 유튜브가 이번 개편에 나선 건 다양한 팬덤이 만든 수많은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마이크로 트렌드(소규모
이찬종기자 2025.07.11 07:46:22페이스북이 '릴스'(Reels)를 활성화 하기 위해 라이브 동영상의 저장 기한을 30일로 축소한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라이브 동영상의 저장 기한을 30일로 한정한다고 18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전에는 무기한 저장됐으며 변경 사항은 19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게시된 지 30일이 지난 라이브 동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삭제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동영상이 삭제된다는 알림을 받으면 90일 이내에 기기로 내려받을지, 클라우드 저장소로 저장할지, 새로운 릴스로 변환할지 선택할 수 있다. 라이브 동영상을 다운받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경우 6개월간 삭제를 연기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 변경 사항들은 페이스북의 저장 정책을 업계 표준에 맞추는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최신 라이브 동영상을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라이브'의 경쟁자인 '트위치'(Twitch)는 일반 스트리머의 라이브 동영상을 14일간 저장한다. 제휴사나 파트너·프라임 스트리머의 방송은 6
이찬종기자 2025.02.19 07:52:51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기술가치창출원에서 추진한 동영상 압축 기술 특허가 국제 표준 핵심 특허로 등록된 이후 누적 기술료 총 1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4년 김문철, 박현욱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고효율 동영상 압축기술(HEVC)로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함께 대학 최초로 국제표준 특허풀에 등록됐다. 디지털 영상의 압축과 압축을 해제하는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총 246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HEVC(H.265)는 UHD 초고화질급 해상도를 가진 대용량 영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기술표준으로, TV와 방송, 스마트폰, 액션캠, CCTV, 실시간 스트리밍 등 다양한 초고화질 영상에 적용이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특허 활용을 위해서 엑세스 어드벤스(Access Advance, 구 HEVC Advance) 특허풀(Patent Pool) 등은 HEVC 기술들을 선별해 표준특허를 구성하고
류준영기자 2024.10.02 09:00:00# 버전1, 버전2, 최종, 최최종, 진짜 최종...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라면 어떤 상황인지 대략 짐작이 갈 것이다. 수차례 수정 과정을 거친 중간결과물에 편의상 붙여둔 파일명들이 컴퓨터 바탕화면을 가득 채워간다. 이러다 보면 어떤 파일이 최종결과물인지 작업자 본인 조차도 헷갈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이하 브라이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비전트리'라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버전 별로 수정을 요청한 메모들과 협의 과정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내렸는지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토대로 처음 시작한 버전1부터 100까지 동영상 작업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SW)인 '윕샷'(Wipshot)을 만들었다. # 기업 상품광고 촬영 시, 기업마케팅 책임자가 광고물의 수정사항을 표시하기 위해선 일일이 화면을 캡처하고 재생시간을 기록해야 한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수정할지를 메모장에 적은 다음 캡처한 이미지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보낸다.
류준영기자 2022.09.15 16: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