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용호상박] 영상제작 협업툴 끝판왕은? 윕샷 vs 이미지블
# 버전1, 버전2, 최종, 최최종, 진짜 최종...동영상 콘텐츠 제작자라면 어떤 상황인지 대략 짐작이 갈 것이다. 수차례 수정 과정을 거친 중간결과물에 편의상 붙여둔 파일명들이 컴퓨터 바탕화면을 가득 채워간다. 이러다 보면 어떤 파일이 최종결과물인지 작업자 본인 조차도 헷갈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이하 브라이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비전트리'라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버전 별로 수정을 요청한 메모들과 협의 과정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내렸는지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토대로 처음 시작한 버전1부터 100까지 동영상 작업 진행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SW)인 '윕샷'(Wipshot)을 만들었다. # 기업 상품광고 촬영 시, 기업마케팅 책임자가 광고물의 수정사항을 표시하기 위해선 일일이 화면을 캡처하고 재생시간을 기록해야 한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수정할지를 메모장에 적은 다음 캡처한 이미지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보낸다.
류준영기자
2022.09.15 16: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