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묵은 과제'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 선임 절차가 속속 진행중이다. 지난 3월부터 사실상 기관장 공석 상태를 맞이한 출연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를 포함해 총 6곳이다. NST는 12일 NST를 이끌 이사장 후보자 3인을 발표했다. NST는 과기정통부 산하 23개 출연연을 총괄 지원·육성하는 기관이다. 김영식 전 국민의힘 의원(금오공과대 6대 총장), 과학기술부 차관 출신인 박영일 한국나노기술원 이사장, 지난 1월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임혜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3배수에 들었다. 김복철 현 NST 이사장의 임기는 7월 종료된 상태다. 출연연 기관장은 23개 출연연을 관리하는 상위 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이사회를 열어 선임한다. NST가 기관장 공고를 내면 원장 심사위원회의 후보자 검증을 거쳐 6배수, 3배수로 후보를 추린다. 기본적으로 최종 후보자 3인 중 신임 기관장을 선발하지
박건희기자 2024.08.13 13:58:41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 이전·특허 등록 등 기술 사업화가 더욱 중요해진다. 출연연이 기술료 등 자체 재원을 인건비로 활용할 길이 열려서다. 출연연에 이른바 '시장 메커니즘'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움직임도 연내 구체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26일 'R&D(연구·개발)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방안(이하 출연연 활성화 방안)'에서 출연연이 자체적으로 벌어들인 기술료를 인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또 국내외 석학 채용 시 '억대 연봉'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지난 1월 출연연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서 해제된 데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자체 수입이 높은 출연연일수록 우수 인력 영입에 유리해진다. 이번 방안은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과기수석)이 지난 5월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5차 회의에서 언급한 '시장 메커니즘'의 흐름과 일치한다.
박건희기자 2024.07.01 17:04:41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도 '파격적 조건'을 내세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임무 중심으로 여러 출연연의 연구 분야를 묶은 협력체계 '국가과학기술연구실(NSTL)'이 올해 출범한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의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의 R&D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 방안'이 26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1회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라 출연연의 자율적 책임경영 체계가 강화된다. △자체 정원 자율 운영 △기간제 채용 절차 간소화 △인건비 집행계획 연중 증액 변경 허용 △기술비 수입 인건비 집행 허용 △우수 인재 채용 시 비공모 특별채용 허용 △파격적 처우 지원 △기관출연금 세부 과제 조정 시 기관장 재량 확대 등이 포함됐다. 개선안에 따라 출연연은 최소한의 요건만 갖출 경우 필요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인원을 충원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필요한 인건비는
박건희기자 2024.06.26 16:06:48지난 1월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두고 정부가 '출연연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관평가 기간을 기존 3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출연연이 단기 성과를 지향하게 돼 장기적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2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적용할 출연연 혁신 방안에 1년 단위로 기관 운영평가 및 연구사업평가 현행 유지, 혹은 2년 단위로 기관 운영·연구사업평가를 종합해 시행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기관 운영평가는 3년 단위로 한 번, 연구사업평가는 6년에 한 번 진행하는 시스템이었다. 출연연에 대한 기관평가는 크게 경영 평가 중심의 '기관 운영평가'와 R&D(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연구사업평가'로 나뉜다. 당초 1년마다 기관 운영평가를 진행하는 안이 제안됐지만, 이 경우 1년 내내 평가
박건희기자 2024.06.20 15:15:073월 이후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7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장 임기가 각각 3월, 4월 종료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의 경우 이번 달 우주항공청 산하로의 이관이 예정돼 있어 차기 원장 선임 시점이 더욱 불분명하다. 1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 3~4월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된 출연연은 총 7곳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선임 계획이 나오지 않아 당분간 기관장 공백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출연연 기관장은 25개 출연연을 관리하는 상위 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이사회를 열어 선임한다. NST가 기관장 공고를 내면 원장 심사위원회의 후보자 검증을 거쳐 6배수, 3배수로 후보를 추린다. 이어 NST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을 선임하는 구조다. NST 관계자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정기 이사회가 예정돼 있지만, 출연연 원장 선임 계획과 관련된 안건은 올라와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건희기자 2024.05.12 08:00:00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핵융합연) 신임원장은 22일 취임식에서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건설을 가속하기 위해 기존 KSTAR(케이스타·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와 ITER(이터·국제핵융합실험로) 중심 연구에서 핵융합로 R&D(연구·개발) 중심으로 연구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핵융합연은 지난 19일 핵융합연 제2대 원장으로 선임된 오영국 핵융합연 신임 원장이 이날 대전 본원 컨퍼런스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해외에서 핵융합 상용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민간 기업이 핵융합에 참여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핵융합 실증을 위한 R&D 프로그램이 미약하다"며 "국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핵융합 실증로 개발 로드맵을 개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KSTAR와 ITER 중심의 연구에서 핵융합로 R&D 중심으로 연구를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핵융합로 설계를 위한 기본 물리 설계를 조기 완료하고, ITER 건
박건희기자 2024.04.22 10:38:25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이 최종 접수된 51개 제안서를 두고 선정 평가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창윤 1차관이 14일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제안서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각계 전문가와 만나 제안서 선정 평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정부가 출연연 간 벽을 걷어내고 임무 중심의 공동 연구를 지원한다는 목표 하에 올해부터 추진하는 R&D(연구개발) 사업이다. 특정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모인 각 연구단에 1000억원에 이르는 연구비를 배분하는 방식이다. 1월 31일 공고 후 총 51개 제안서가 최종 접수됐다. 이 1차관은 선정평가 진행에 앞서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평가 방식을 사전 안내했다. 제안서 평가위원은 총 45명으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기
박건희기자 2024.03.14 14: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운영 방식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한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도 완화한다. 과기정통부는 13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8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4년 시행계획', '2024년도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계획', '2023년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과제는 '성과' 중심으로 전주기에 걸쳐 관리를 강화한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업화를 고려한다. 산업·기술 동향을 반영한 특허를 분석해 사업기획 단계부터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하는 'IP-R&D'를 늘린다고 밝혔다. 연구자가 제출하는 전략계획서의 점검 항목을 기존 7개에서 성과 중심의 핵심 요소 3개로 추린다. 국가적 난제에 도전하지만 가능성이 낮은 혁신·도전적 R&D에 대해선 성공·실패 등급을 폐지하고 컨설팅 중심의 정
박건희기자 2024.03.13 14:00:00"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를 융합연구 중심으로 대전환하겠습니다." 난치성암 치료기술 1545억원, 백신후보물질 개발 337억원, 각각 면역치료제융합연구단과 감염병대응융합연구단이 일궈낸 대형 기술이전 성과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간판사업인 '융합연구단'이 연이은 잭팟을 터뜨렸다. 김복철 이사장은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의 신년인터뷰에서 "기존 융합연구모델과 함께 올해는 개발완료 시 경쟁기술 대비 10배 이상 우위를 확보해 전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도약형융합연구사업'(가칭)을 신설하는 등 융합이 일상화하는 연구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NST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을 지원·관리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7월 선임돼 최근 임기 3년의 경영기획서를 완성했다는 김 이사장에게 2021년은 워밍업이었고 본게임은 올해부터다.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장기화 △미중 기술패권 경쟁 △GVC(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재편 △기후위기 대응 등
대담 =임상연기자,정리=류준영기자,사진=이기범기자 2022.08.23 17: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