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후보는 선거 유세와 정책 공약집을 통해 딥테크(첨단기술)와 핀테크(금융기술)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왔다. 3일 더불어민주당과 벤처업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K-유니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주요 정책으로는 벤처기업 전용 기술특례상장 제도와 상장 전 기관투자자에게 공모 물량을 배정하는 코너스톤(Cornerstone) 제도 도입 등이 있다. 이외에도 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또 로앤컴퍼니(법률
김성휘기자 2025.06.04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블링크는 2017년부터 전세계 스타트업 환경을 분석해 글로벌스타트업생태계지수(GSEI) 보고서를 발표해왔다. 크런치베이스, 스태티스타 등과 함께 100개국 이상 1000여개 도시를 조사한다. 118개국 1473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올해 대한민국은 전체 20위, 아시아태평양 5위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같은 순위다. 미국·영국·이스라엘이 부동의 1~3위다. 아태 지역에선 싱가포르(4위) 호주(12위) 중국(13위) 일본(18위)이 한국을 앞섰다. 일본은 지난해 한국에 밀렸다가 올해 역전했다. 눈에 띄는 것은 도시별 순위다. 서울은 지난해 21위에서 한 계단 올라 1473개 도시 중 20위를 기록했다. 서울이 톱20에 포함된 건 처음이다. 대전은 366위, 부산은 393위다. 대구(691위), 광주(700위)는 각각 전년 대비 200% 안팎의
김성휘기자 2025.05.27 05:00:00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수도권 중심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성과도 컸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은 상대적으로 활력을 잃어가며 국가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이제는 현실을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할 때다. 그 중심에 지역 창업생태계의 혁신이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0여년 전국 19개 센터를 통해 2만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7500억원 넘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 창업이 단순히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넘어, 국가 혁신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하지만 지역 창업 생태계는 여전히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과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지역 내 혁신 기관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이 필요하다. 흔히 대학은 연구에 집중하고, 연구
강영재기자 2025.05.21 1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