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창업 6년 만에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공식적으로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에서 유니콘 입성을 공식 발표하며 차세대 엔터테크 비전을 제시했다. 2019년 자본금 100만 원으로 시작한 지 단 6년 만에 이룬 성과로, 최용호 대표는 국내 최연소 유니콘 기업 CEO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유니콘 등극의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과 투자 유치가 주효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재까지 31개 기관으로부터 누적 보통주 투자 1800억원을 유치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 123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하반기 매출 2500억원 이상을 사실상 확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최용호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2011년 케이컬처 창업 멤버 8명과 시작해 14년간 이어온 도전이 결실을 맺었다"며 "과거의 적자를 극복하고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건우기자 2025.12.11 09:02:06"내년에는 UAE(아랍에미리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관련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내년 1월에 저를 포함한 민관 합동팀이 UAE를 직접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 순방 후) 후속 논의를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 중입니다. " 하정우 대통령실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 출신인 하 수석은 1977년생으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 가운데 가장 젊다. AI미래기획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AI 3강 진입을 대선 공약이자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웠던 만큼 관심이 쏠린 자리이기도 했다. 대통령실 측은 하 수석 인선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AI 3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민간 전문가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겨 AI 국가 경쟁력을 빠르게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미국과 중국이 확고한 글로벌 AI 2강 체제를 굳히고 있는 상황에서 3위권에 속하는 나라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봤다.
김성은기자 2025.12.11 09:54:3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수질오염이 심각해져서 먹을 물이 부족한 사태까지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니 동남아에서도 로봇을 통한 수질 관리·정화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죠" 수질관리를 위한 수상 자율운항 로봇 '에코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에코피스의 채인원 대표는 동남아시아 진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에코피스의 에코봇은 물 위를 떠다니며 수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수상 로봇이다. 태양광 발전 모듈을 통해 스스로 충전·작동하고, 자율운항 기술로 별다른 조작 없이도 작동하게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당초 댐·하천 등의 녹조를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한 게 시작이었지만 최근에는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 다양한 센서들을 통해 수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디지털트윈으로 제공해 수질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채 대표는 "녹조, 쓰레기, 기름 등 오염물질의 종류와 위치, 오염정도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적합한 정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고석용기자 2025.12.11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가 미국의 바이오 테크기업 퀀터릭스(Quanterix)와 혈액기반 알츠하이머 선별검사에 활용되는 'Simoa(Single Molecule Array) 플랫폼'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imoa 플랫폼이 국내에서 연구용(RUO)이 아닌 정식 체외진단의료기기(IVD)로 첫 도입되는 사례다. 이모코그는 지난 10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imoa HD-X 분석기기를 '체외진단의료기기 1등급'으로 수입신고를 완료했다. Simoa 플랫폼은 혈액·혈청·혈장에서 단일분자 수준의 단백질을 정량 분석할 수 있는 초고감도 디지털 면역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측정법보다 훨씬 낮은 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다. Simoa HD-X 분석기기는 이 기술이 적용된 퀀터릭스사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전세계 제약사, 상급종합병원, 연구기관 등에서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바이오 마커 연구와 임상적 활용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장애인 HR(인재관리)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이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부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 시상식이다. 산업 전반의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21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올랐으며 스타트업 중에선 브이드림이 유일하다. 브이드림은 장애인 고용의 구조적 비효율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을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브이드림은 자체 개발·운영 중인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플랫폼 '플립'을 통해 사무보조, 마케팅, 디자인, 모니터링, CS(고객서비스) 자료수집, 캐드, 예술단 등 장애 유형별 기업 수요에 맞는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에 추천한다. 플립은 직무 설계, 출결·근무관리, 성과관리 등 고용 과정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업 세이브더팜즈가 인포뱅크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세이브더팜즈는 농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을 자원 순환형 시스템을 통해 고기능성 바이오 원료로 생산한다. 농업 부산물뿐만 아니라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바이오 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 세이브더팜즈의 바이오차(Biochar) 제품은 폐기물 및 가축분을 활용한 완효성 비료로 개발됐으며, 중금속 저감 처리를 통해 열분해하고 토양 정화와 지력 회복을 도와 농작물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우선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10년이 종이 계약의 불편을 디지털로 바꾸는 여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계약 데이터를 기업의 '운영 자산'으로 전환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 "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자서명을 넘어 AI(인공지능) 기반 계약 생애주기관리(CLМ, Contract Lifecycle Management)의 한국형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의 질문이 '전자서명은 법적 효력이 있나요?'였다면 이제는 '아직도 종이로 계약하세요?'로 바뀌었다"며 "고객의 고민과 수요가 체결에서 관리로 이동했고 모두싸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모두싸인은 이날 '서명 이후의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계약운영 플랫폼'을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제시하고 신규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Cabinet)'을 공개했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6:32:1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에듀테크 기업 호두랩스가 AI(인공지능) 음성 에이전트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11월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은 이후 후속 투자유치지만, 신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로 구체적인 투자 라운드는 규정하지 않았다. 호두랩스는 유아·초등학생 영어교육 서비스 '호두잉글리시'를 비롯해 △톡트리 △베티아 △호두ABC 등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지난 10월 공개한 솔루션 '엘로'(Ello)는 기존 전화망을 활용해 앱 설치, 회원가입, 인터넷 연결 없이 음성만으로 실시간 AI(인공지능) 대화를 제공한다. 기업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만으로 AI 음성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고, 사용자는 일반 전화로 안내·질의응답·예약·리마인드 등의 처리가 가능하다. 5억건 이상의 음성 데이터 학습과 초저지연 대화 기술로 자연스러운 턴테이킹(주고받기)을 구현했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6:26: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7회를 맞은 컴업은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Recode the Future)'을 슬로건으로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19년 시작된 컴업은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대·중견기업 등 창업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더해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새롭게 주관에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됐다. 해외 46개국 스타트업이 참가했고 전시 부스에 참여한 기업도 360여곳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AI(인공지능) 검색엔진 서비스 라이너의 김진우 대표, 사우디 국영 AI기업 휴메인의 타렉 아민 대표,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남미래기자 2025.12.10 14:42:1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운영하는 스푼랩스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지사는 북미 시청자 취향에 기반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개발과 현지 제작 체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비글루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미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스푼랩스 관계자는 "스토리 개발·캐스팅·제작의 전 과정을 모두 현지에서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북미 시청자 취향에 맞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며 "숏폼 특유의 빠른 리듬을 결합한 K-숏드라마 포맷을 미국 시장에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CJ ENM,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콘텐츠 기업 출신 전문 인력 중심의 팀을 구성했다. 또 현지 크리에이터, 시나리오 작가, 제작사들과 협업해 로맨타지(Romantasy), YA(Young Adult) 등 북미에서 흥행하는 장르를 숏폼 전용 시나리오로 개발 중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4: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