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핀테크 기업 트레져러가 대만 최대 스타트업 행사 '밋 타이페이(Meet Taipei) 2025'에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트레져러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행사에서 금융 분석 플랫폼 '알파렌즈'와 금융 교육 솔루션 '핀들AI'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레져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돼 대만 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노린다. 밋 타이페이는 매년 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10만여명이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AI(인공지능)와 함께 춤추며 국경을 넘어 비전을 영향력으로(Dancing with AI - Turn Vision into Impact Beyond Borders)'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김진현기자 2025.11.24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 기반 글로벌 상담 플랫폼을 개발하는 와이에스메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2차 모집'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5000만 원 규모의 수출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다국어 AI 상담 플랫폼 '로컬인'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에스메타는 AI 번역·요약·상담 기술을 활용해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다국어 상담 플랫폼 '로컬인'을 개발한 기술 스타트업이다. 로컬인은 △실시간 번역 상담 △AI 챗봇 자동응답 △상담 내용 요약 △전문가 페이지 자동 생성 △다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 글로벌 상담 환경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변호사·노무사·손해사정사 등 전문 직종은 물론, K-뷰티·관광·생활서비스 분야의 소상공인까지 외국인 고객과 손쉽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류준영기자 2025.11.24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해양바이오 기업 바이오션이 제주 청정 해역에서 양식한 국내산 해마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브랜드 '해원단'을 공식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마는 예로부터 '남방인삼(南方人參)'으로 불리며 귀한 약재로 기록돼 왔다. 아미노산·펩타이드·타우린·불포화지방산 등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션은 해마 완전양식 기술과 DHA 먹이 생물 대량배양 특허, 추출·정제 기술 등 자체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해마 원료의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선보인 해원단은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 해원단은 한 알씩 섭취가 가능한 단(丹) 형태의 개별 성형 제품으로, 제주 해역에서 생산한 해마에 꿀·인삼분말·헛개나무 추출물 등을 조합해 제조했다. 바이오션은 그동안 해마 추출물을 활용한 K-뷰티 브랜드 '해인뷰티'를 통해 마스크팩, 수딩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해왔다.
류준영기자 2025.11.24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반도체 등 발열기기의 냉각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엠에이치에스(MHS)가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에서 20억원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포함해 엠에이치에스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70억원이 됐다. 2021년 설립된 엠에이치에스는 열관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서버 등을 비롯해 전기차, 의료기기, 가전 등 고발열 산업 전반에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발열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위한 마이크로 수랭식 냉각 시스템 'MACS'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마이크로채널 기반의 유로 설계와 냉매 순환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기존 공랭·수랭 대비 높은 냉각 효율을 보여준다. 특히 PCIe 슬롯에 직접 장착할 수 있는 모듈 형태로 개발해, 서버의 구조 변경 없이 탑재할 수 있어 유지보수성과 적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석용기자 2025.11.24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루밸류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 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케일업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 피플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트루밸류의 누적 투자금은 50억원이다. 트루밸류는 스마트 진로교육 전문 브랜드 '에버멘토'와 자아실현 플랫폼 '드림어필'을 운영하며 에듀테크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왔다. 기존 교사·커리큘럼 중심의 일률적인 진로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진로교육 환경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2022년 4월 출시된 '드림어필'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누적 이용자 7만 명, 누적 실천수 40만건, 누적 소통수 700만건을 돌파했다. 에버멘토 역시 전년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처음 공개한 온라인 과제 관리 학습관리시스템(LMS) '마이미션스튜디오'(MMS)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류준영기자 2025.11.24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엔닷라이트는 에이로봇과 로봇 AI(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3D 합성데이터 분야에서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 10월 열린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나란히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휴머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합성데이터 기반 AI 학습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엔닷라이트와 에이로봇은 이번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의 인지 능력 향상, 제어 정밀도 개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물류·제조 라인, 산업 안전 구역 등 실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AI 학습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해 산업지능화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협력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은 엔닷라이트가 자체 개발한 '트리닉스(Trinix)' 3D 합성데이터 생성 엔진이다.
류준영기자 2025.11.24 1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세청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데 평균 5분이 걸린다. 공동인증서로 로그인을 한 뒤 거래 자료를 표로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수동 작업이 필요하고, 발행을 위해 또다시 공동인증서 인증을 거쳐야 한다. 세금계산서 발행 시 실수하면 가산세를 내야할 수도 있다. 이 같은 복잡한 절차를 단 5초로 줄인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를 운영하는 볼타코퍼레이션이다. 이 회사는 전기처럼 빠르게 기업의 모든 금융 거래를 효율화하겠다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것이 세금이라면, 법인이 피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세금계산서"라며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업종과 규모를 불문하고 어떤 기업이든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문혁 대표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행 대상자가 약 640만개 기업에 달한다"며 "볼타가 일정 마켓쉐어(특정 시장에서 한 기업의 제품·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율)를 가져가면 충분히 상장이 가능할 만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최태범기자 2025.11.24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11월 셋째주(17~21일)에는 △다비오 △에이드로 △맥킨리라이스 △클라우드호스피탈 △피카디 △더블티 △본 △킨도프 △메리고라운드컴퍼니 △바이버스 △피카부랩스 △수에르테 등 12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특히 12곳 중 4곳의 스타트업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는 등 대규모 투자 소식이 이어졌다. 또 K-콘텐츠나 숏폼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투자유치 소식이 많았다. ━마크비전 창업자가 차린 본, 美 VC 등서 170억 시드투자 유치━디펜스테크(첨단국방기술) 스타트업 본이 170억원(약 1200만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벤처캐피털 써드 프라임이 주도했으며, 글로벌 종합 소재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략적 투자자로 나섰다. 이외에도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더벤처스, 베이스벤처스가 참여했다.
고석용기자 2025.11.23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추진하는 '본인전송요구권' 확대가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기업 등에 정보가 편중될 수 있고 비즈니스 데이터가 경쟁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본인전송요구권은 개인 등 정보주체가 기업·기관에 자신의 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전송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개보위는 본인전송요구권을 의료·통신 분야에서 전 분야로 확대하고, 각 개인에게 대리권을 부여해 정부가 지정한 중개기관 등 제3자도 본인 동의하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디캠프 선릉점에서 '마이데이터 정책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본인전송요구권 확대가 가져올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개보위의 개정안이 주문 목록, 패턴 등 개인의 사생활과 기업의 핵심 영업정보 등 공익과 관계없는 민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며 "고객들의 민감정보가 포함될 수 있음에도 전송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치명적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고석용기자 2025.11.23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스위치'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17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2025(SC25)'에서 '패브릭 스위치' 샘플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패브릭 스위치는 AI(인공지능) 인프라 간 데이터 통신을 중개하는 반도체인 CXL스위치다. 업계 규격인 PCIe 6. 4 표준과 CXL 3. 2 표준을 동시에 지원한다. 파네시아는 "CXL 3. 2 표준을 완전히 구현한 스위치는 업계 최초"라며 "PCIe 6. 4 표준의 완전 구현 역시 국내에서 파네시아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네시아는 이번 제품을 다양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게 이전 세대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연결 방식도 포트-기반 라우팅 모드, 계층-기반 라우팅 모드 등 고객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해 활용할 수 있다. 파네시아는 이번 제품을 활용하면 고객사가 필요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내 장치·서버들을 유연하게 연결·조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석용기자 2025.11.23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