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균사체 기반의 지속가능 단백질 및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머쉬앤이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차세대 단백질 기술 검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 재단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차세대 지속가능 식품을 위한 균류 단백질의 미생물 전환 및 기능성 향상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8년까지 3년간 300만 덴마크 크로네(약 6억원) 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머쉬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연구용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 시료를 제공하고, 헬싱키대 식품영양학과 야친 왕 박사 연구팀은 해당 시료의 기능적·가공적 특성 및 영양학적 우수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머쉬앤이 개발한 독자적 균사 단백질이 유제품 대체 및 기능성 식품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머쉬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성(Scientific Credibility)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진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AI) 전기차 배터리 운용 최적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프리딕션이 중소벤처기업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딕션은 지난해 12월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TIPS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6억 원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받는다. 프리딕션은 단일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배터리 AI 플랫폼 'EView'를 개발 중이다. 충전·배터리·운행·물류·재제조로 이어지는 전기차 가치사슬 전반을 통합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류, 택시 등 영업용 전기차(B2B)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중견 물류 기업 및 배터리 재제조 기업과 협력해 Fleet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민선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프리딕션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통합 플랫폼 접근에 초기부터 주목했다"며 "이번 TIPS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기자 2025.11.28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가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및 조직 심리 컨설팅 기업 '밝음'을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밝음은 300여개 EAP 기업 고객에게 심층 조직 진단과 맞춤형 심리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고용노동부가 인가한 산업안전보건 교육기관으로, ISO 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아토머스는 400만명 이상이 이용한 마인드카페를 통해 △감정 분석 △위험군 탐지 △케어 매칭 등 정신건강 특화 AI(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며 개인과 조직의 심리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심리케어 기술에 밝음의 현장 운영 및 컨설팅 전문성을 결합하고, 온오프라인과 B2C·B2B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정신건강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토머스 관계자는 "조직 진단부터 위험군 탐지, 사후 케어, 교육까지 이어지는 기업 솔루션의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정밀화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상담 중심에 머물던 기존 EAP 모델을 넘어 데이터 기반 정밀 심리케어로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은 △기술사업화 △전략기술 △한계·재도전 △공공혁신 등 4개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성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엠피에이지는 중소기업 R&D 사업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엠피에이지는 이번 선정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과 함께 투자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었으며,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인공지능(AI) 음악 교육 앱 '마이뮤직파이브(mymusic5)'의 해외 이용자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학습 기능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엠피에이지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음악 인식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5.11.28 1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네토그린이 경기 고양시와 스마트 농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네토그린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하이브리드온실 실증을 추진한 뒤 단지 조성에 나선다. 고양시는 '100만평 스마트농업 지구 조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했다. 내년 스마트농업 지구 지정, 2027년 스마트팜 단지와 스마트팜 빌리지 개발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토그린은 도심형 인도어팜(지축 지식산업센터)과 농촌형 하이브리드팜(실증 온실)을 연계해 도시·농촌을 아우르는 스마트팜 벨트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심형 센터에는 30평 규모 인도어팜 50곳(농지환산 약 1만5000평)을 조성하고, 농촌형 하이브리드팜은 300평 규모의 실증온실을 시작으로 약 1만평 규모의 생산기지로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고양시는 관내 농업경영체와 농업법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인허가와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한국딥러닝이 한국평가데이터의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 TCB)'에서 기술 우수 등급 중 하나인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TCB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기업을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상위 기술 기업(TI-1~TI-2), 상위 기술 기업(TI-3~TI-4), 보통 기술 기업(TI-5~TI-6) 등으로 나뉜다. 한국딥러닝은 자체 개발한 VLM(Vision-Language Model, 시각언어모델) 기반 문서 AI 솔루션 'DEEP Agent+'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TI-3 등급을 획득했다. DEEP Agent+는 기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이 가진 좌표 기반 한계를 넘어 문서의 의미와 맥락까지 해석한다. 문서 인식을 넘어 문서의 의미와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여행 종합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여행 상품을 쉽고 안전하게 양도할 수 있는 서비스 '리셀마켓'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셀마켓은 판매자 대신 마이리얼트립이 검수부터 거래, 정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신뢰 기반 양도 거래 시스템이다. 여행 일정 변경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여행 상품을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다. 항공권을 제외하고 숙소·투어·입장권·티켓·마일리지 등 핀(Pin) 번호나 QR 형태로 이뤄진 예약 건을 거래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마이리얼트립 내에서 이뤄지며 거래 금액은 자동 정산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1000만 회원 데이터와 품목 특성을 기반으로 적합한 고객에게 양도 상품을 매칭함으로써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한다"며 "다른 플랫폼에서 구매한 여행 상품도 거래 가능하다"고 했다. 마이리얼트립이 지난 2주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에 따르면 200건 이상의 여행 상품 판매 요청이 접수돼 여행 상품 양도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차원(3D) 프린팅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안경 브랜드 '브리즘'(Breezm)을 운영하는 콥틱이 자체 안경렌즈 브랜드 '브리즘 비전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의 첫 제품은 노안 교정을 위한 누진다초점렌즈 라인이다. 브리즘 고객 8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렌즈를 설계했으며, 렌즈 기업 에실로(Essilor)의 광학 기술력을 결합해 제품을 완성했다. 하나의 안경으로 다양한 초점을 커버하는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브리즘 비전 솔루션은 기존 누진다초점렌즈가 실내 또는 실외 생활 중심으로 설계돼 온 한계를 개선했다. 아울러 브리즘의 3D 안면 스캔 기반 맞춤 안경테 제작 기술을 더해 렌즈의 다양한 초점이 고객의 얼굴과 시선에 최적으로 배치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누진다초점렌즈 착용 시 흔히 발생하던 어지러움과 초점 이탈 문제를 크게 줄였다.
최태범기자 2025.11.28 09:05:32[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15년 동안 자취를 했는데 희한하게도 월세만큼은 늘 현금으로 냈죠. 신용카드는 어디서나 쓸 수 있는데 왜 월세는 카드로 낼 수 없을까, 그 질문이 제 사업의 시작이었습니다. " 월세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는 솔루션 '집업페이'(ZIPUP PAY)를 개발한 김기태 데브디 대표의 말이다. 그는 "페이와 같은 핀테크 간편결제 수단까지 포함하면 소비자들은 10번 중 8번꼴로 현금이 아닌 방식으로 결제하지만 월세는 여전히 수십 년 전 방식 그대로 현금을 이체하는 구조에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월세는 왜 디지털 결제시장에서 소외된 걸까. 카드사들은 오래 전부터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 '임대인 서면 동의' 항목 때문이다.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카드 납부 서비스에 동의해달라고 요청하기 쉽지 않은 데다 서명을 꺼리는 임대인이 많았다. 카드사들의 월세 카드 납부 비율이 전체 시장의 1%도 채 되지 않는 이유다.
류준영기자 2025.11.28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벤처기업이 985개사로 2023년 908개사보다 77개사(8.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코닉스 등 115개사가 새롭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38개사는 매출 1000억원 유지에 실패했다. 매출 1조원을 넘긴 벤처기업은 28개사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13만6000여개사 중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일컫는다. 네이버·카카오·넥슨·NC소프트·셀트리온·크래프톤 등 대기업이 된 벤처기업은 물론 비바리퍼블리카·컬리·버킷플레이스·메가존클라우드·무신사 등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이 벤처천억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벤처천억기업은 2005년 첫 조사에서 68개를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고석용기자 2025.11.27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