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문서 위변조 탐지 기술을 개발한 노리스페이스가 '서울형 R&D(연구개발) 지원 과제' 최종 평가에서 핀테크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부문 우수 과제로 선정돼 서울시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울형 R&D 지원사업에는 총 153개 과제가 최종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성과가 우수한 8개 기업이 우수 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노리스페이스가 개발한 '지능형 통합 문서 사기탐지 시스템'은 이미지 포렌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보험·금융 문서 내 위변조 흔적을 분석한다. 문서 이미지의 합성·조작 등을 분석해 사람의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위변조 가능성까지 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과제 수행 과정에서 보험·금융사와 검증을 거쳐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 주관 테크파인더 쇼케이스에도 선정됐고,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노베이션'에서 수상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24 2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보안 기업 메타크라우드가 보이스피싱을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서비스 '그놈목소리'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놈목소리는 서버 통신에 의존하지 않는 초경량·초저지연 온디바이스 AI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통화 음성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스마트폰 내부에서 즉시 분석·판단되며, 이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통신 환경이 불안정한 지하, 해외 로밍, 저속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메타크라우드는 AI 모델을 초경량화·최적화해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메타크라우드 관계자는 "그놈목소리는 통화 중 수초 이내에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초저지연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며 "이미 피해가 발생한 뒤 경고하는 방식이 아니라 송금·개인정보 제공 이전 단계에서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사용자에게 즉시 알린다"고 했다.
최태범기자 2025.12.24 19:00:00디지털 치료기기 스타트업 비욘드메디슨이 턱관절장애 치료·관리 소프트웨어 '클릭리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기기 2등급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턱관절장애 치료를 목적으로 한 디지털 의료기기 중에서 정부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욘드메디슨의 클릭리스는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행동 교정 △명상 기반 이완 요법 △저작 관련 근육 재활 운동 △데이터 기반 치료 모니터링을 결합한 6주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기반의 치료 프로그램으로 의료진은 데이터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환자는 턱관절 장애를 불러오는 생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이전까지 턱관절장애는 치료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중심으로 이뤄져 스트레스, 이악물기, 이갈이, 잘못된 구강 습관 등 행동·심리적 요인을 다루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비욘드메디슨은 턱관절장애의 치료 후 재발률이 50%를 넘어가는 게 이 때문이라 보고 클릭리스를 개발했다.
고석용기자 2025.12.24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전자기기 추천 및 초단기 렌탈 경험 플랫폼을 운영하는 퀀타이즈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의 선행 투자와 추천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퀀타이즈랩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오디오·카메라·노트북·게임 콘솔 등 전자기기 시장에서 개인 취향과 사용 맥락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AI 기술과, 소비자가 구매 전 부담 없이 실사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초단기 렌탈(체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퀀타이즈랩스는 △취향·사용 목적·예산·보유 기기·사용 환경 등을 반영하는 멀티팩터 추천 엔진 △제품 비교선택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체험 기반 구매 전환 모델 △공급사(브랜드·리테일·렌탈 파트너)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거래운영 최적화 구조를 지녔다.
박기영기자 2025.12.24 17:05:4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명상앱 마보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덕종 교수 연구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앱을 통한 비대면 명상의 효능을 뇌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연구 논문은 국제적 학술지인 '연세 메디컬 저널'(YMJ)에 게재됐다. 마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명상앱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설문조사에 기반한 심리적 효과 검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뇌 과학적 연구는 마보가 국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캄'(Calm)이나 '헤드스페이스'(Headspace) 등 글로벌 명상앱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뇌과학적 증거(fMRI)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명상 경험이 없는 성인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마보 앱을 활용한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하루 평균 약 24분)을 수행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우울 척도(BDI)와 정서 조절 곤란 척도(DERS)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촬영을 통해 실제 뇌 네트워크의 기능적 변화가 관측됐다.
최태범기자 2025.12.2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퍼즈메디가 바이오 임피던스 기술 기반 소동물용 체성분 분석 디바이스에 대한 KC 인증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 임피던스는 생체 조직의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는 비파괴적 방식을 통해 다양한 생리학적 정보를 얻는 데 사용되는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을 뜻한다. 퍼즈메디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정식 유통을 위한 모든 필수 절차를 마쳤다. 퍼즈메디 관계자는 "인증받은 디바이스는 바이오 임피던스 기술을 소동물에 최적화한 장비"라며 "앞으로 딥러닝을 통해 분석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술적·산업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했다. 이 기술을 통해 사후 치료 중심이던 반려동물 의료 환경을 사전 예방과 맞춤형 관리 체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호자와 수의사는 정기적인 체성분 측정·해석을 기반으로 질환 발생 이전 단계에서 건강 상태를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최태범기자 2025.12.24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을 운영하는 인티그레이션이 275억원 규모의 시리즈C2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리드하고 TBT가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의료계 종사자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돕기 위해 정희범 대표가 2019년 창업했다. 메디스트림에는 국내 등록 한의사의 85% 이상이 가입하고, 현재 약 2만3700명이 활동 중이다. 인티그레이션은 이를 기반으로 한의원 특화 커머스, 한의 브랜드, EMR(전자의무기록), 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한의원 경영 구조 혁신과 K-한방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티그레이션 관계자는 "국내 한의원 및 한방병원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연간 9600만건의 환자 방문이 이뤄지는 한국 의료의 핵심 축이지만 한의원 대부분은 개인 운영 형태라 유통, 마케팅, 환자 관리 등 비진료 업무에 시간을 소모해 왔다"고 진단했다.
최태범기자 2025.12.24 10:44:3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우를 증권화해 일반인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가축 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투자금 모집부터 사육·가공·판매에 이르는 한우 밸류체인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금융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0년 10월 설립된 스탁키퍼는 현재까지 14회차에 걸쳐 한우 조각투자상품(투자계약증권)을 발행했다. 조각투자 플랫폼뿐만 아니라 서울 옥수·용산·역삼 등에 '솔직한우' 매장을 운영하면서 한우도 판매한다. 박승찬 스탁키퍼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청산한 3개 증권에서 각각 11%, 14%, 18%의 준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이는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채권 금리(연 5~6% 수준)보다 높은 수익률"이라고 했다. 특히 기존 투자자들의 재투자율이 약 80%에 달했고 수익률 불만과 관련된 접수는 2000여명 중 단 2건(0.
최태범기자 2025.12.24 0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스타트업의 조직문화와 관련해 소규모 스타트업일수록 창의성과 도전을 중시하는 '혁신 지향문화'가 강하고, 대규모 스타트업일수록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과업 지향문화'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구조를 중시하는 '위계 지향문화'는 모든 규모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업종에 따라 스타트업의 조직문화도 각기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스얼)가 지난 23일 발간한 '한국 스타트업 조직문화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들은 전반적으로 혁신과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문화적 특성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고용인원 30인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인사 담당자 및 대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얼은 조직문화 유형을 △관계 지향(팀워크 중시) △혁신 지향(시장에서의 실험) △과업 지향(목표 달성에 집중) △위계 지향(체계적 구조) 등 4가지로 구분했다.
최태범기자 2025.12.24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만 보내면 3초 만에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십일리터의 김광현 대표는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하는 보호자들의 후회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십일리터가 개발·운영하는 '라이펫'은 반려견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AI(인공지능)가 주요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분석해 주는 홈케어 서비스다. 슬개골 탈구, 치주 질환, 비만, 백내장·핵경화증에 이어 내년 1분기엔 피부 질환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누적 분석 건수는 17만건, 회원 수는 8만명을 넘어섰다. ━사진만 찍어도 '정상-위험' 판단━십일리터의 AI 건강체크는 반려견이 많이 앓는 질환이면서 한 번 진행되면 수술·마취 등 큰 비용이 드는 병을 우선으로 했다. 김 대표는 "호발률이 높은 질환, 그리고 한 번 걸리면 보호자 의료비 부담이 큰 질환, 이 두 가지를 기준으로 분석 질환을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준영기자 2025.12.24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