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선박 전문기업 빈센이 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본사에서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 '하이드로 제니스' 진수식을 열고, 실해역 운항에 본격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진수식에는 전라남도와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공공기관·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기술의 상용화 성과를 공유했다. 하이드로 제니스는 해양수산부가 2023년 제정한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 잠정기준'을 적용해 설계·건조된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추진선박이다. 선체는 전장 17. 4m, 총톤수(GT) 32톤 규모의 알루미늄 구조로 제작됐다. 100kW 수소연료전지 2기와 92kWh 리튬이온 배터리 4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운항 중 질소산화물(NOx)·미세먼지·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저소음 운항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약 20노트로, 친환경성과 함께 실제 운항에 필요한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류준영기자 2025.12.22 13: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가 제트벤처캐피탈(ZVC)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곳에서 각각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ZVC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A홀딩스 산하 'LY 주식회사'(LY Corporation)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다. 블루포인트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초기 투자를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투자와 기술사업화 프로세스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단순한 자금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블루포인트의 딥테크 전문성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인 ZVC·인바디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ZVC가 보유한 일본과 미국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마련한다.
최태범기자 2025.12.22 12:46:3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PG(전자결제대행) 전문기업 인피니소프트가 이노페이(INNOPAY)에 토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 결제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페이는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합 제공하는 PG 서비스다. 인피니소프트는 최근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SSG페이·엘페이·페이코 등에 더해 토스페이를 추가 연동했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가맹점은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용자 역시 보다 빠르고 익숙한 결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토스페이는 간편한 인증 절차와 빠른 결제 속도를 강점으로 최근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노페이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토스페이를 결제 옵션에 포함함으로써, 가맹점에는 결제 수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에게는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류준영기자 2025.12.22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지방정부) 의견을 수렴해 벤처 4대강국 종합대책 중 하나인 지역성장펀드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중기부는 22일 세종시에서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지역성장펀드 간담회를 열고, 논의내용을 '지역성장펀드 조성방안'에 반영해 내년 초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각 광역지자체의 창업·벤처담당 과장 및 팀장, 한국벤처투자(KVIC) 지역혁신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성장펀드'의 향후 5년간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지역성장펀드는 지난 1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에 포함됐다. 이 펀드는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지역사회, 민간 등이 함께 출자하는 지역 벤처모펀드이며 지역에 중점 투자하는 자펀드에 출자한다. 향후 5년간 모펀드 2조원, 자펀드 3조5000억원을 조성하며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마다 최소 1개 이상의 모펀드를 신설할 계획이다.
김성휘기자 2025.12.22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STO(증권형 토큰) 기반 실물자산 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가 최근 5건의 투자계약증권에 대한 수익 청산을 마무리하고, 평균 수익률 17%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4980여명의 투자자에게 정산을 통해 수익이 분배됐다. 스탁키퍼는 이번 성과가 국내 경매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도체 성적과 함께 도축 이후 중동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을 연계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스탁키퍼는 수출 과정에서 국내 평균 한우 도매단가 대비 약 5% 수준의 수출 프리미엄을 확보하며 투자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수출 물량에 포함된 계림농장은 뱅카우와 협업 중인 농가 가운데서도 친환경·무항생제 사육을 실천하는 대표 농가로 꼽힌다. 사료 관리부터 사육 환경, 항생제 사용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온 결과, 꾸준히 우수한 도체 등급과 안정적인 경매 단가를 기록해 왔으며, 이러한 사양 관리 이력이 수출 대상 물량 선정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류준영기자 2025.12.22 1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티메프 사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소상공인들이 정산 문제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플랫폼이 소비자로부터 결제를 받는 구조에서 판매자는 매출이 발생했음에도 대금을 즉시 손에 쥐지 못하고 플랫폼의 정산 일정과 재무 상태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특히 금융권 심사에서 배제되기 쉬운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할 때 정산 지연은 단순히 현금흐름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생존의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여러 대안들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선정산 서비스'다. 선정산은 판매가 이뤄진 직후 또는 단기간 내에 판매 대금을 먼저 지급해 주는 방식을 통해 소상공인이 플랫폼의 정산 주기나 돌발 변수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선정산 서비스 기업들이 나타난 가운데 그중에서도 핀테크 스타트업 '데일리페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SME)를 대상으로 자금 유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22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배송기사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왜 이번에는 요금이 다른 거지?"…. 화물 운송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불만들이다. 갑자기 운임을 올려달라는 기사, 잘못 입력된 주소 때문에 뒤엉키는 배송, 운행하기로 한 차량이 다른 작업장으로 가버리는 사례까지 문제는 끝이 없다. 정보는 불투명하고, 비용은 들쭉날쭉하며, 오배송과 지연도 흔한 물류 현장의 현실이다. 온잇코리아는 이 틈을 정확히 파고든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짐랄라 비즈'는 제조·유통기업을 위한 전문 화물 운송 플랫폼이다. 정승범 온잇코리아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제조업에선 작은 물류 문제가 반복되면 곧바로 큰 손실로 이어진다"며 짐랄라 비즈가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설명했다. ━2~3분 만에 배차 완료…속도가 신뢰를 불렀다━정 대표의 첫 직장은 외국계 제조기업이었다.
류준영기자 2025.12.22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 40억톤 가운데 약 3분의 1이 폐기되고 있다. 금액으로는 약 1조달러(약 1260조원)에 달하는 손실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농식품 유통 과정에서 약 14%가 폐기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식자재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관련 법·제도 도입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신선식품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 보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폐기물 비중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다. 유통기업들이 저온·냉동창고 등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신선식품의 부패 속도 자체를 늦추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 같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퓨어스페이스는 신선식품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에틸렌 가스 저감 시스템'을 개발했다.
남미래기자 2025.12.20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실리콘밸리의 명문 사립학교 하커스쿨(Harker School)에 재학 중인 리아나 저우는 수업과 동아리 활동, 입시 준비뿐 아니라 벤처투자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우는 지난 6개월간 수십 개의 투자 후보 기업을 검토한 끝에, 최근 캐나다의 인공지능(AI) 금융 스타트업 '파인'에 2만5000달러(약 3600만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눈에 띄는 점은 저우의 투자금이 개인 자금이 아닌 학교가 운용하는 벤처펀드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1893년 설립된 하커스쿨은 빅테크 거물들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학생들에게 실전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대 벤처캐피털리스트를 육성하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빅테크 CEO 자녀 재학…저커버그 부인도 교사로 근무━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커스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의 교육 과정에서 선발된 일부 학생들이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남미래기자 2025.12.20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가 KB인베스트먼트 출신의 박보기 전 수석팀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기존 박순우 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딜 소싱(투자대상 발굴) 역량을 강화하고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1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박보기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로 영입했다. 1985년생인 박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 박사 출신의 투자 전문가다. 나이스평가정보를 거쳐 신한은행, 한화자산운용 등에서 투자 경력을 쌓았다. 2023년부터는 KB인베스트먼트 PE투자본부 수석팀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딜을 수행해왔다. 의료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그의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박 대표는 투자를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코어라인소프트의 기타비상무이사직을 수행하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돕기도 했다.
김진현기자 2025.12.19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