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웹툰 웹소설 분야 콘텐츠 전문 교육시설 '상상비즈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창작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2023년 5월 개관했다.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분야에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생 가운데 51%인 171명이 관련 플랫폼사, 제작사와 작품 계약 체결 또는 에이전시 취업 등을 이뤘다. 올해 7개 과정 140명 양성을 목표로, 상반기에 4개 과정을 운영했고 하반기에 3개 과정 60명의 교육생을 새롭게 모집하는 것이다. 주요 분야는 웹툰 및 웹소설로, 웹툰 과정은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해 다음달 21일부터 10월31일까지 14주간 교육한다. 웹소설은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며 8월1일~9월26일 기간에 교육한다. 코스별로 8주 또는 최대 14주간 현직 작가와 PD가 이론부터 실습
김성휘기자 2025.06.19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웹툰 플랫폼 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계열 플랫폼의 위상이 공고하지만 벤처·스타트업들이 운영하는 중소 플랫폼들도 빅테크 계열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는 장르물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약진하고 있다.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웹툰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꼽은 서비스(1+2+3순위)는 △네이버웹툰 87.1% △카카오페이지 37.6% △네이버시리즈 27.6% △인스타그램 20.9% △카카오웹툰 20.8% 등 1위부터 5위까지가 모두 빅테크 계열 플랫폼으로 조사됐다. 중소 플랫폼들도 존재감을 보여준다. 레진코믹스가 9.5%로 6위, 탑툰이 8.8%로 7위를 기록하며 빅테크 플랫폼을 뒤쫓고 있다. 두 플랫폼은 각각 키다리스튜디오의 자회사인 레진엔터테인먼트와 탑코미디어가 운영한다. 콘진원은 백서에서 "레진코믹스, 탑툰 등은 2021년
고석용기자 2025.06.09 17:36:14美 코믹·日 망가 뛰어넘는다...이현세도 반한 'K-웹툰'의 신병기 [미래산업리포트 (4) AI가 그리는 K-웹툰의 미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조8290억원.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2022년 국내 웹툰업계의 매출 규모다.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웹툰 플랫폼과 콘텐츠제공사(CP)를 합친 것이다. 이들의 해외 자회사 실적 등 집계되지 않은 영역까지 합하면 총 매출액은 이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 만화산업은 1980~1990년대 '만화방 전성시대'를 거쳐 2000년대 모바일과 PC 속 '웹툰'으로 변신하더니 어느새 2조원에 육박하는 시장규모로 커졌다. 여러 세대를 거치며 이현세, 허영만, 강풀, 윤태호 등 스타작가들도 끊임없이 탄생했다. K-웹툰은 이제 영화, 음악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업체들은 '만화'(망가)의 원조 격인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웹툰 시장을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5.04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숏폼 드라마와 웹예능,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분야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6건이 일제히 공고됐다. SBA는 3일 각 분야별 파트너 기관과 함께 사업화 가능성을 보유한 IP와 신진작가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숏폼드라마, 웹예능, 서울테마 콘텐츠 지원 등 3개 분야는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나머지 3개는 연중 차례로 공모를 진행한다. 첫째 숏폼은 왓챠와 함께 4개 숏폼 드라마 작품을 선정, 총 4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회차당 1분 30초 내외, 작품 당 총 90분 분량의 숏폼 드라마를 지원한다. 서울 소재 중소 제작사가 대상이다. 완료된 작품은 왓챠가 운영하는 숏폼드라마 플랫폼 '숏차'에서 선공개한다. 신청은 오는 10일 마감한다. 둘째 글로벌을 겨냥한 OTT 웹예능 포맷을 발굴하기 위해 4개 작품을 선정, 총 2억
김성휘기자 2025.04.03 18:00:00"이 캐릭터가 삥뜯는 그림을 그려줘", "말하는 고양이의 모험을 네컷으로 그려줘"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챗GPT를 이용한 4컷 만화 그리기가 놀이처럼 번지고 있다. 초고화질에 스토리까지 탄탄해 이 기능을 수행해본 누리꾼들은 찬사를 이어간다.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해 창의성까지 덧붙인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놀란 이용자들이 챗GPT 유료 결제에 나서고 있다. 오픈AI가 다양한 AI가 공존해온 현 AI 생태계를 얼마나 뒤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미쳤다" 장안의 화제…챗GPT로 4컷만화 그려보니━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챗GPT로 4컷 만화 그리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챗GPT-4o가 유료 버전인 챗GPT 팀, 플러스, 프로에서 '이미지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업데이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챗GPT-4o는 문장 뿐만 아니라 맥락과 의도를 이해, 창의성을 발휘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삽화 내 텍스트 삽입
김소연기자 2025.03.29 12:24:0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웹툰 숏 애니메이션 제작 스타트업 블랙박스가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와 ATP벤처스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드 투자 유치와 함께 블랙박스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블랙박스는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웹툰 원화를 숏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웹툰이나 일러스트 원본 이미지 몇 장만 있어도 캐릭터와 배경을 연결해 자연스러운 장면 전환과 모션을 구현한다.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 대비 시간을 크게 줄일 뿐 더러 웹툰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가 손쉽게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및 숏폼 영상 플랫폼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
김태현기자 2025.02.28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187조원으로 커진다...짧지만 강한 '숏폼'의 경제학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⑧-짧지만 강한 '숏폼'의 경제학] 1분 안팎의 동영상 '숏폼'이 영상 콘텐츠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CJ ENM의 마케팅 자회사 메조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숏폼 시청 시간은 44분으로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 97분의 4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는 전체 동영상 시청 시간(2시간 4분)의 절반 이상인 1시간 4분을 숏폼 시청에 사용했다. 산업계는 숏폼을 활용한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드라마나 라이브커머스 분야가 대표적이다. 특히 드라마에선 '숏폼 드라마'가 하나의 장르가 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들은 이에 맞춰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을 내놨다. 스타트업 스푼랩스는 숏폼 플랫폼 '비글루'를 출시하면서 크래프톤에서 1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
유니콘팩토리기자 2024.11.03 09:31:0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웹툰 제작 스튜디오 몬스터라이엇이 동남권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몬스터라이엇은 30년 경력의 고진호 작가가 경력 10년 이상의 팀원들과 창업한 작화 기반 웹툰 스튜디오다. 안정적인 작화 프로듀싱으로 연재 중인 작품 모두 각 웹툰 플랫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유통 대기업 라쿠텐과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미국 라이엇게임즈에서 분사한 어시스턴트와는 IP 제작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몬스터라이엇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원천 IP 라인업 확충과 생성형 AI(인공지능) 콘텐츠 솔루션 도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진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체 유니버스 구축과 콘텐츠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생성형AI 활용이 가능한 작화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김태현기자 2024.07.31 15:30:00멍냥이도 고령화 시대...펫 헬스케어에 '조' 단위 뭉칫돈 몰린다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⑥-무병장수 펫(Pet), 헬스케어 픽(Pick)]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 수는 1500만명. 한국인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얘기다.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반려인은 지속 증가세를 보인다. 이와 맞물려 반려동물 양육에 드는 비용을 아끼지 않고, 관련 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연관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려동물 산업 중에서도 헬스케어 분야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사료, 건강기능식품, 펫 보험, 동물의약품 등 반려동물 업체들이 '건강'을 핵심 키워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다. '츄이'와 '펫코' 등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펫 커머스 업체들도 원격의료, 동물병원 설립 등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투
유니콘팩토리기자 2024.07.07 08:00:00카다시안·로레알도 반했다…돈 몰리는 K-뷰티테크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⑤-꽃보다 뷰티테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용·뷰티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AI(인공지능)나 AR(증강현실), 초음파 등 혁신기술들이 성장 동력이다. 다양한 뷰티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도입해 '뷰티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면서 뷰티 제품·서비스는 초개인화·전문화되고 시장도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는 뷰티테크 시장규모가 지난해 591억4000만달러(81조원)에서 연평균(CAGR) 14%씩 성장해 2028년에는 1161억7000만달러(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혁신기술을 앞세운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에이피알은 화장품의 유효성분 흡수를 높여주는 '에이지알' 제품을 개발해 설립 8년만에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뷰티 유니콘'으로 도약했
유니콘팩토리기자 2024.05.06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