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투자 35조 시대…과학기술→산업화의 길, AI로 잇는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역대 최대인 35조원 규모로 편성되면서, 막대한 R&D 투자가 단순한 과학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화와 산업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해 '과학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D를 통해 개발된 공공기술에 대한 산업계 수요를 매칭함으로써 '기술공급-수요'의 정확성과 연계 효율성을 높이는데 AI 도구가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충선 경희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4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 과학기술산업화 포럼' 기조연설에서 "AI의 발전 속도에 대응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이를 산업과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
최태범기자
2025.11.05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