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닥불에너지가 슈미트, 소풍벤처스, 쏠리드엑스로부터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가 리드했다. 2025년 설립된 모닥불에너지는 재생열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히트펌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히트펌프의 에너지 절감 분석부터 최적화 설치,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서비스로 제공한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외부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무탄소 설비다. 모닥불에너지에 따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설치비가 5~10배가량 높지만, 10~15년 사용 시 난방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모닥불에너지는 높은 초기 설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관 투자자 등 기후 투자자와 난방 약자를 연결하는 구독 모델을 개발했다. 사용자는 초기 자본 없이 히트펌프를 설치하고 절감된 난방비 일부를 구독료로 납부하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김진현 기자 2026.05.20 18: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차세대 비만치료제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단기간 체중 감량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그 이후의 '관리' 공백은 여전하다.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응하고 감량 후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서비스가 부족해서다. 이 틈을 파고든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다. 삐약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다. GLP-1 비만치료제 복용 시작부터 중단 이후의 유지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GLP-1 주사 부작용 대응 △용량 조절 △식단 및 운동 추천 △비만약 후기와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비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 등을 한데 담았다. 천 대표는 "관리는 평생 이어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괴로워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앱에서 사용자가 진짜 원하는 것은 치료나 진단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지속할 수 있는 관리"라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5.1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음원 IP(지식재산권) 기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드나잇웨이브가 매쉬업벤처스와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드나잇웨이브는 음원 제작 역량과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고유 IP 자산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기획형 프로젝트 앨범을 핵심 수익원으로 삼으며, 월 누적 조회수 5억회 이상의 30여개 미디어 채널을 마케팅 네트워크로 보유하고 있다. 창업진은 음악과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준희 공동대표는 '정이라고 하자'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이며, 이승현 공동대표는 컬처 미디어 웨이브매거진을 운영한 사업가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엑소(EXO) 수호와 프로젝트 음원 '첫눈이 오면'을 발매했다. 향후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을 확대하고 음원 IP 기반의 패션·공간 브랜드 협업 및 커머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케이팝(K-POP) 제작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온웨이브'를 통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최대 8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김진현 기자 2026.05.12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벤처투자사(VC)들이 창업 초기 AI(인공지능) 스타트업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금을 건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창업자의 사업 아이디어 등을 평가해 소액을 투자한 뒤 성장 가능성이 확인되면 점점 투자금을 늘리는 일반적인 VC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블룸버그통신·CNBC·파이낸셜타임스·테크크런치 등 외신을 종합하면 영국 AI 스타트업 '인에퍼블 인텔리전스'(이하 인에퍼블)는 최근 11억달러(약 1조630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 유럽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시드 라운드 기록을 세웠다. 인에퍼블은 구글 딥마인드에서 '알파고'와 '알파제로'를 설계한 AI 연구자 데이비드 실버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대 투자사인 세쿼이아캐피탈을 비롯해 엔비디아, 구글 등이 줄 서서 자금을 댔다. 지난 3월엔 영국 AI 스타트업 'AMI랩스'가 10억달러 넘는 시드 자금을 확보했다.
송지유 기자 2026.05.12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능성 미네랄 원료 기업 제주소금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제주소금은 제주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소금, 마그네슘, 규소 등 기능성 미네랄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용암해수는 제주 용암해수단지 입주 기업에만 허가돼 원료 수급 자체가 진입장벽이 된다.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랩솔트(LabSalt) 공정이다. 이 공정으로 회사는 미네랄을 정밀하게 분리·가공해 표준화된 원료를 공급한다. 회사는 프리미엄 소금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초기 시장 진입 채널로 활용하는 한편, 식품·웰니스·뷰티 분야 B2B(기업 간 거래) 원료 공급을 주요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창업자인 고경민 대표는 해양생물학 박사로 관련 분야 경력 20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선정, 벤처기업·기업부설연구소 인증 등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갖춰왔다.
송정현 기자 2026.04.22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구조화파생상품 AI(인공지능) 기업 리스크엑스(RiskX)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리스크엑스는 구조화파생상품 시장의 복잡한 상품 구조와 투자 의사결정 과정을 AI와 데이터 기술로 개선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구조화파생상품은 주식, 금리, 환율, 원자재, 신용위험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설계되는 금융상품을 뜻한다. 리스크엑스는 구조화파생상품의 가격 산정, 리스크 분석, 상품 설명, 비교,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보다 정교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사업은 크게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두 축으로 전개된다. 먼저 B2B 영역에서 리스크엑스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구조화파생상품 관련 업무를 효율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pre-RFQ 기술(견적요청 이전 단계에서 상품 검토와 수요를 예측하는 기술)을 통해 견적 요청 전 단계에서 상품 검토와 수요 예측을 지원하고, 구조화파생상품의 설계, 가격 검토, 리스크 분석, 설명자료 작성 등 전반적인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2026.04.20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프로밸리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긱스스쿨(Geek's School)' 시즌 2를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프로밸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코드 분석 도구의 고질적인 '오탐(가짜 경보)'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분석 도구들은 코드를 실제로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탐률이 60~80%에 달했다. 이로 인해 보안팀이 진짜 위협보다 가짜 경보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 프로밸리가 개발한 '오토프루프(AutoProof)' 솔루션은 AI가 실제 공격 코드를 생성한 뒤 이를 격리된 환경에서 직접 실행해 진짜 위협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높은 오탐률을 2%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김진현 기자 2026.04.1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피직스에이아이가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피직스에이아이는 비전 AI(인공지능) 기반의 야외용(실외) 로봇을 활용해 건물이나 시설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비전 AI는 카메라로 얻은 이미지나 영상을 AI가 분석하고 이해하는 기술이다. 피직스에이아이의 로봇은 차량과 번호판을 확인해 주차를 관리하고, 청소나 제설 같은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또 최대 100kg까지 물건을 옮길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인력 의존도가 높았던 시설 관리 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도입해 비용과 효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직스에이아이를 이끄는 김종원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로봇 분야에서 10년 이상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기존 로봇이 사람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지만 현장에서는 또 다른 불편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송정현 기자 2026.04.06 09:30:5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버려질 뻔한 빵이 '행운'이 돼 돌아온다. 마감 시간을 앞두고 남은 빵을 5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 '럭키밀'이 2030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치솟는 물가와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겨냥한 점이 '절약'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의 호응으로 이어지며, 올해 들어 가입자 수도 매달 1만~2만명씩 늘고 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은 폐기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윈윈' 구조로 큰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 김현호 모난돌컴퍼니 대표는 "'럭키밀'이라는 이름에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행운'이라는 키워드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며 "이용자들이 하루 끝에서 '행운 한 박스'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판 '투굿투고'…빵·디저트에 집중━ 1996년생인 김 대표는 어릴 적부터 사업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창업의 꿈을 키웠다.
송정현 기자 2026.03.31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저희는 무기가 아닌 '승리'를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 방산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뉴타입인더스트리즈'(이하 뉴타입)의 조성원 대표는 회사를 이렇게 정의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이 회사는 흔히 떠올리는 방산기업과는 결이 다르다. 총과 포탄, 전차, 자주포 같은 무기를 만드는 대신 전쟁 승리의 핵심인 '지휘관의 두뇌' 시스템을 개발한다. 회사가 개발한 AI 솔루션은 전장에서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포병 지휘관과 관측병이 표적을 식별하고 타격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표적 탐지·식별부터 타격 결심·실행으로 이어지는 '킬체인'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솔루션 개발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설립자인 조 대표를 비롯해 창업 멤버 전원이 전방 부대 출신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있다. 현장 경험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군 지휘체계의 의사결정 한계와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했고,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송정현 기자 2026.03.27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