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52시간까지…투자·노동 이슈 망라한 '2025 벤처 10대 뉴스'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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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설문·분석 거쳐 최종 선정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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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올해 벤처업계의 주요 이슈를 선정해 '2025년 벤처업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벤처업계 전문가, 벤처기업 및 회원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AI(인공지능) 데이터분석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10대 뉴스로는 △AI 산업의 전방위적 확장, 인프라와 인재 확보가 과제 △연간 40조원 벤처투자 시장 육성, 더 많은 모험자본 끌어오기 △벤처투자, 겨울 지나고 봄 맞이하나?...혹한기에서 해빙기로 △벤처 30년, '벤처 4대 강국도약' 및 '제3의 벤처붐 시작' △벤처·스타트업 근로시간 유연화 필요성 커져 △창업자 연대책임 논란 재점화, 창업자 보호 필요 △'코스닥 3000'을 위한 체질 개선 필요 △벤처·스타트업 기술 보호 강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논의 본격화 △다시 고개드는 혁신산업규제, '닥터나우 방지법'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 벤처의 대응전략 수립 필수 등이 선정됐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2025년은 벤처투자 회복 기대와 함께 AI 확산, 규제 이슈, 근로환경 변화 등 구조적 전환이 동시에 나타난 한 해였다"며 "벤처업계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며 새로운 성장 국면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협회는 벤처기업이 혁신의 속도를 잃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벤처 4대 강국 실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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