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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는 3일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 업무집행사원(PE)'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부터 스케일업, 상장 이후 성숙 단계까지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전주기 투자 체계를 완성했다.
퓨처플레이는 기술 중심 투자 역량과 밸류업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별 최적 자본 구조 설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창업자의 성장 이후 여정까지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PEF 운용 역량 확보는 퓨처플레이가 2013년 컴퍼니빌더로 출범한 이후 2019년 액셀러레이터(AC), 2023년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VC)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이룬 또 한 단계의 확장이다. 이로써 퓨처플레이는 AC·VC·PE를 모두 갖춘 전방위 투자사로 자리매김했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업이 상장 후에도 여전히 성장과 확장의 길을 걷고 있다면 그 이후의 여정까지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이번 PEF 운용사 자격 확보는 단순한 투자 단계 확대가 아니라 창업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전방위 투자사로의 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 공급을 넘어 창업부터 상장 이후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최근 권오형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하며 창업가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는 해외 네트워크와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딥테크 기업에는 단계별 자금 조달 및 대안 금융 솔루션을 연계하고 있다. HR(인사관리)·IP(지식재산권)·PR(기업홍보) 등 경영 전반의 밸류업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