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공공서비스 혁신…'2025 GovTech 창업경진대회' 열린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7.10 12: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거브테크(GovTech)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1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 중심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활용한 거브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예비 창업자 대상), 제품 및 서비스 개발(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 대상) 두 가지로, 대국민 디지털 융합 서비스,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공 인프라 혁신 등 커브테크 전반의 주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다.

참가 신청자들은 1차 서면평가(8월 예정)와 2차 대면평가(11월 예정)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1차 평가에서는 최종 수상작의 3배수 이내 참가자가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작년보다 한층 강화된 멘토링과 원데이 부트캠프가 제공된다. 멘토링은 전문가와의 일대 일 매칭을 통해 사업화 전략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며, 부트캠프는 시제품 개발을 위한 집중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아이디어 기획 분야 7개 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7개 팀 등 총 14개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8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2025년 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2025년 K-디지털그랜드챔피언십' 본선 진출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진대회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