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용 AI 비서 '캐시니' 출시…매장 데이터 기반으로 돕는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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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0만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 운영사 한국신용데이터가 자영업 경영 현장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는 AI(인공지능) 비서 '캐시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캐시니는 사업장의 매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꼼꼼하게 사업을 챙겨주는 AI 서비스다. 별도의 메뉴 이동 없이 단순한 질문만으로도 매출, 입금 예정 금액, 상권 분석, 매장 리뷰 분석 등 실질적인 경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캐시니의 강점은 실제 경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을 이해하고 응답한다는 점"이라며 "단순 인터넷 검색형 챗봇과 달리 캐시노트 내부 매출·입금 데이터와 고객센터 정보, 상권 비교 API 등을 연동해 질문에 맞춘 맥락형 응답을 제공한다"고 했다.

예를들어 '이번 주 매출 얼마였지?', '우리 가게 홍보 문구 좀 써줄래?', '우리동네 지역 상권과 비교해서 이번 달 매출은 어때?'와 같은 질문에 AI가 직접 데이터를 해석해 답하는 방식이다.

캐시니는 캐시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캐시노트 비용에서 가격 인상은 없다. 일반(무료) 회원은 월 최대 155회, 하루 최대 5회까지 AI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 '스탠다드' 회원은 월 100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니 출시를 시작으로 자영업 현장에 AI 기술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음성 인식 기능, 추천 기반 경영 알림, 매출 예측형 질문 응답 기능을 비롯해 실질적 사업 비서가 되는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유광진 한국신용데이터 장부팀 팀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사장님의 경영 파트너가 돼야 한다. 캐시노트는 캐시니를 시작으로 더 빠르게, 더 똑똑하게, 더 따뜻하게 사장님의 사업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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