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초월' 혁신가 연결·성장 지원…법무법인 미션, 'MCM' 출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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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가들을 위한 로펌'을 지향하는 법무법인 미션이 크로스보더(국경초월) 혁신가들을 위한 공동체 '미션 크로스보더 멤버스'(MCM)를 오는 2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MCM은 글로벌에 진출한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탈)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로, 국경과 국적을 초월해 산업별·지역별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연대를 통해 모든 창업가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창립 맴버들은 모두 한국-미국 또는 한국-싱가포르, 한국-독일, 한국-UAE(아랍에미리트) 등 두 나라 이상에서 법인을 운영하는 크로스보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국에서의 경험과 도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산업에 특화된 크로스보더 전략을 수립하고 각 지역과 산업에 특화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MCM은 크로스보더를 위한 지식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략 세미나와 네트워크 구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훈 미션 대표변호사는 "크로스보더란 나아가는 곳에서 필연적으로 경계인, 이방인이 된다"며 "모두가 장벽을 쌓아가는 이때 글로벌 진출의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다리가 되는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환의 시대에서 혁신을 꿈꾸는 이는 필연적으로 크로스보더가 돼야 한다. MCM 공동체는 분열하고 갈라지는 세계에서 국경과 국적을 초월한 연대의 힘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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