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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빙 레지던스 '홈즈 안암' /사진=홈즈컴퍼니 제공프롭테크 스타트업 홈즈컴퍼니가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와 손잡고 서울 성북구에 코리빙 레지던스 '홈즈 안암'을 공식 오픈했다.
홈즈컴퍼니 관계자는 "총 60실 규모의 홈즈 안암은 1인 가구 증가와 도심 내 스마트 주거 수요 확산에 대응해 조성됐다. 모건 스탠리의 글로벌 자금 운용력과 홈즈컴퍼니의 국내 주거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사례로, 도심 속 1인 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홈즈 안암은 고려대와 고려대 안암병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 성신여대, 한성대, 서울대병원 등이 밀집해 있다.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교차하는 보문역까지는 도보 5분 거리다.
이 같은 교통·생활 인프라는 의료·연구직 종사자와 스타트업 실무자뿐 아니라 금융권과 법률·행정기관, 대기업 사무직 등 다양한 도심 직장인의 주거 수요에도 부합하는 입지적 이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공간 설계도 타깃 특성을 반영해 정밀하게 구성됐다. 홈즈 안암은 전용면적 25.2㎡ 단일 평형에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모든 호실에는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과 침대, 책상, 수납장 등 풀퍼니시드 옵션이 기본 제공된다.
넉넉한 수납형 옷장과 욕조는 물론 프라이버시 확보와 동선 분리를 위해 전 호실에 중문을 기본 적용했다. 냉난방 시스템은 절전형 콘덴싱 보일러와 시스템 에어컨 등 고성능 설비로 구성됐다.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미팅룸, 피트니스, 스터디룸 등은 1인 가구의 자기관리와 일상 루틴을 지원하며 릴렉스룸과 웰니스룸은 업무와 학업 등으로 지친 입주자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용부 냉난방과 조명은 삼성전자, 아카라, 트러스테이와의 제휴를 통해 구축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루프탑과 포켓파크 등 도심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야외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계약은 최소 1개월 단위로 유연하게 체결할 수 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홈즈 안암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도시 속 1인 가구에게 '집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라며 "모건스탠리와의 협업은 홈즈컴퍼니의 확장성과 운영 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