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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AC(액셀러레이터)는 블루포인트, VC(벤처캐피탈)는 알토스벤처스,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는 카카오벤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스타트업 창업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AC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8%)가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택 항목에 추가된 창조경제혁신센터(7.2%), 카이스트청년창업지주(6.4%)가 뒤를 이었다. 이후 스파크랩(5.2%), 소풍벤처스(5.2%), 프라이머(4.4%) 순이었다.
VC로는 알토스벤처스가 9.6%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8.4%), KB인베스트먼트(8%)가 뒤를 이으며 2·3위에 올랐다. 미래에셋벤처투자(6.4%), SBVA(3.6%)는 5위권 이내에 들어왔다.
가장 선호하는 CVC는 카카오벤처스(10.4%)가 1위로 뽑혔다. 삼성벤처투자(8%), 포스코기술투자(6.8%), 네이버 D2SF(6%), 현대자동차 제로원(5.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네이버를 16.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카카오와 삼성이 각각 14.4%를 차지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SK가 11.6%로 4위에 올랐다.
정부가 시급하게 개선했으면 하는 과제로는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 활성화(창업자 29.2%, 투자자 25%)'와 '각종 규제 완화(창업자 19.2%, 투자자 26.5%)'를 꼽았다.
"AI 사업한다고 투자 잘 받는 것 아냐" AI 도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창업자의 41.6%는 회사에 AI를 도입했고 그중 19.6%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회사에 AI를 도입한 창업자의 48.1%는 연구개발(48.1%), 마케팅(33.7%)에 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으로 창업자가 직원 채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역량으로 'AI 및 최신 기술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43%)', 'AI 대체가 어려운 창의적 사고 및 혁신(40.5%)'이 높았다.
직무에 AI 도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투자자의 57.5%, 스타트업 재직자의 48.5%가 직무에 AI를 도입했다. 대기업 재직자(40%)에 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정영현 코르카 대표는 "투자자의 AI 이해도가 높아졌다. 국내에서 알려진 AI 기업들은 큰 펀딩을 잘 받고 있지만 AI라고 해서 무조건 투자를 잘 받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AI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투자가 이뤄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AI와 접점이 없어 보이지만 AI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스타트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AC(액셀러레이터)는 블루포인트, VC(벤처캐피탈)는 알토스벤처스,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는 카카오벤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스타트업 창업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AC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8%)가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택 항목에 추가된 창조경제혁신센터(7.2%), 카이스트청년창업지주(6.4%)가 뒤를 이었다. 이후 스파크랩(5.2%), 소풍벤처스(5.2%), 프라이머(4.4%) 순이었다.
VC로는 알토스벤처스가 9.6%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8.4%), KB인베스트먼트(8%)가 뒤를 이으며 2·3위에 올랐다. 미래에셋벤처투자(6.4%), SBVA(3.6%)는 5위권 이내에 들어왔다.
가장 선호하는 CVC는 카카오벤처스(10.4%)가 1위로 뽑혔다. 삼성벤처투자(8%), 포스코기술투자(6.8%), 네이버 D2SF(6%), 현대자동차 제로원(5.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네이버를 16.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카카오와 삼성이 각각 14.4%를 차지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SK가 11.6%로 4위에 올랐다.
정부가 시급하게 개선했으면 하는 과제로는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 활성화(창업자 29.2%, 투자자 25%)'와 '각종 규제 완화(창업자 19.2%, 투자자 26.5%)'를 꼽았다.
"AI 사업한다고 투자 잘 받는 것 아냐" AI 도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창업자의 41.6%는 회사에 AI를 도입했고 그중 19.6%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회사에 AI를 도입한 창업자의 48.1%는 연구개발(48.1%), 마케팅(33.7%)에 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으로 창업자가 직원 채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역량으로 'AI 및 최신 기술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43%)', 'AI 대체가 어려운 창의적 사고 및 혁신(40.5%)'이 높았다.
직무에 AI 도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투자자의 57.5%, 스타트업 재직자의 48.5%가 직무에 AI를 도입했다. 대기업 재직자(40%)에 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정영현 코르카 대표는 "투자자의 AI 이해도가 높아졌다. 국내에서 알려진 AI 기업들은 큰 펀딩을 잘 받고 있지만 AI라고 해서 무조건 투자를 잘 받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AI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투자가 이뤄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AI와 접점이 없어 보이지만 AI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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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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