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S 1:1 멘토링 기회…'글로벌 창업사관학교' 60개사 모집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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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제2기 졸업식 /사진=뉴스1
지난해 2월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제2기 졸업식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창업기업 60개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0년 개교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력 3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교육·보육 프로그램과 사업화자금·사무공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선정된 60개 입교팀은 서울 구로 지(G)타워에 위치한 개방형 업무 공간 내에 입소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9개월 간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면 된다. 총 15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서는 'D.N.A 특화교육'과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보육'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역량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D.N.A 특화교육은 '글로벌 기업의 교육', 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관련 '기술·BM(비즈니스모델)교육', 'AI 경진대회 캐글을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 교육'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기업의 교육은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현직 직원·전문가가 각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플랫폼에 기초한 교육을 진행한 후 일대일 기술 멘토링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초격차 10대 기술인 D.N.A 분야 중 AI 관련 교육을 대폭 강화 하여 AI 기반 서비스 관련 기술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실전 프로젝트 교육에서는 사업화 관점의 AI 기술실증(PoC) 및 기업별 문제해결 컨설팅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입교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늘리기 위해 '투자유치 집중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민간 투자전담운영사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단계와 변화된 투자환경을 고려하여 피치덱 구성 교육·코칭을 진행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에 특화된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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