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민간주도 활성화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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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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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해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을 1월16일부터 2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코칭, 사업화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8개 지역에서 현재까지 6741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청년창업가들은 최근 5년간 3조6818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71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토스', '직방'과 같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배출했다.

올해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디지털전환 교육 강화를 위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확대했다. 디지털전환 교육 전담 운영사를 신규 도입한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유치 과정까지 책임진다.

지난해 시범 도입된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부터 경기북부와 부산,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까지 확대해 총 4개를 운영한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작년에 이어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운영한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씨엔티테크, 부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제피러스랩,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와이앤아처가 새롭게 운영한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모든 운영사는 자체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지역 내 최고수준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창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창업기업은 최근 청년창업자들이 많이 요청하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분야 전담 교육기관을 추가로 도입해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기업가 정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 청년창업사관학교 공통교육 외 첨단 분야 교육이 필요한 입교생을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기관에서 교육수강 시 학점인정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개편한 2023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9세이하 창업 3년 이내인 대표자가 대상이다. 2월6일 오후 2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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