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디지털전환(DT) 기업 이노그리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인공지능) 모델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PaaS(서비스형플랫폼)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과제는 2026년까지 총 50억원이 투입된다. 이노그리드는 주관사업자로 전체 연구과정을 총괄하고, 써로마인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바이오브레인·소프트온넷·폴라리스오피스·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퓨리오사AI·OPA(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 등은 사업협력기관이 됐다. 이노그리드는 "다양한 클라우드에서 운영 가능한 AI에 최적화된 PaaS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종속성 탈피를 위한 애니(Any) 클라우드 지원기술 개발 △공통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성시호기자 2024.04.15 10:08:4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위해 국내 대표 기업들이 손을 맞잡는다. AI(인공지능) 기반 위협예측·대응 플랫폼 기업 샌즈랩은 4일 LG유플러스, 포티투마루와 함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LLM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홍 샌즈랩 대표와 한영섭 LG유플러스 AI기술담당,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LLM 개발과 고객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역할을 맡는다. 포티투마루는 사이버보안 및 범죄 예방에 특화된 LLM 모델링 및 방대한 데이터에서 AI가 필요로 하는 특정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내는 기술을 일컫는 RAG(검색증강생성) 등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악성코드와 사이버 위협 관련한 데이터셋을 아시아 최대 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샌즈랩은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황국상기자 2024.03.04 08:58:1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스타트업 42MARU(포티투마루)에 약 1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LG유플러스의 첫 AI 스타트업 투자다. LG유플러스는 포티투마루와 협업으로 자체 AI 모델인 '익시젠'을 고도화하고 통신 특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 포티투마루는 1월 중순까지 시리즈B 투자를 진행 중인데, 여기에 LG유플러스가 참여한 것이다. 현대 한글과컴퓨터·네이버클라우드 등과 생성형 AI 관련 협력을 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LG유플러스가 상반기 내 선보일 자체 LLM(초거대언어모델) '익시젠' 고도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통신 특화 모델이다. LG유플러스
배한님기자 2024.01.04 08:24:0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금 신고·환급 지원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금융기관 및 대형 플랫폼 업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내년 초 예비인가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안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프리랜서, 파트타이머 등 여러 개 직업을 가진 'N잡러'와 소상공인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에 이어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가칭 '삼쩜삼뱅크'로 추진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 금융기관 및 대형 플랫폼 업체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설립할 예정이다. 내년 초 설립 예비인가 신청을 완료한 후 상반기 내 예비인가를 받는 게 목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대안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금융 혜택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
류준영기자 2023.12.06 14:20:5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차원(3D) 프린팅 전문 스타트업 매이드(MADDE·대표 조신후)는 26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 에트리(ETRI)홀딩스,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매이드가 지난 8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매이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부품 제조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이다. 실리콘 카바이드는 실리콘(Si)에 비해 고온·고전압 환경에 강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하지만 실리콘 카바이드는 경도가 다이아몬드처럼 높아 절삭 가공 등 고난도의 생산 기술이 요구된다. 반면 적층 제조 장비인 3D 프린터를 활용해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부품을 생산할 경우 공정이 간소화돼 가공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
류준영기자 2023.10.25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가 빠르게 전개돼 사실상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보안 시장을 넘어 일본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왔다." 작년 4월 도쿄IT지원센터에 입주한 쿼드마이너의 소명섭 일본법인장은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소 일본법인장은 "일본 보안시장은 대규모 DX(디지털 전환) 투자 덕분에 향후 한국의 4~5배 크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이렇게 판단한 이유는 우선 일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처리와 서비스를 전산화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공인인증서 기능을 합친 형태인 '마이넘버 카드'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표한 행정 전산화가 이뤄지면 그동안 종이서류를 사용해온 양육수당과 개호(간병) 신청 등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고, 마이넘버(주민등록)을 은행 계좌와 연동
도쿄(일본)=류준영기자 2023.08.02 13:30:00SK텔레콤은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AI(인공지능) 최경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은 올해로 26회를 맞는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메이저 골프 대회다. 오는 18~21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매년 다양한 ICT(정보통신기술)를 골프 대회에 접목해 왔다. 올해는 최경주 공동집행위원장이 'AI 휴먼'으로 대회 중계와 현장에 등장한다. 'AI 최경주'는 생중계 화면에서 라운드별 관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경기 정보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AI 최경주 개발에는 SK텔레콤의 음성합성 기술과 딥브레인 AI의 페이스 스왑 기술이 활용됐다. 최경주 선수의 과거 영상에서 추출한 얼굴·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먼 모델링 기술과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결합했다. 또 AI로 복원한 '소년 최경주'가 실제 최경주 선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다큐멘터리도 중계방송 중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의 AI 이미지 복원 기술 '
변휘기자 2023.05.16 10:48:31"메타뮤직시스템은 AI(인공지능)로 만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음악상품입니다." 이성욱 버시스 대표는 1년 만에 새 작품을 선보이며 메타뮤직시스템을 이같이 소개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3월 '스타트UP스토리'에 출연, 버시스의 데뷔작인 '히치하이커 메타버스뮤직'을 시연해 보이며 'AI로 만든 메타버스뮤직'이란 신개념을 소개했다. 여기에 '상품'이란 단어 하나를 추가하며 메타뮤직시스템의 개념을 다시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가상공간에서 팬들은 아티스트와 교류하고 패션아이템을 구매하지만 정작 메타버스에서 음악은 배경에 불과했다"며 "팬들은 주도권을 원한다. 직접 음악을 리믹스하고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싶어한다. 이 모든 것이 상상 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단순히 소리만 들려주는 음악이 아닌 인터랙티브(Interactive·상호작용) 음악상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음악에 대한 그만의 시각과 철학이 담긴 메타뮤직시스템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전시회 'CES 2023'
류준영기자 2023.02.17 04:37:00결제 시 할인 혜택을 자동 알려주는 앱(애플리케이션) '몬다'를 운영하는 페어리가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페어리는 결제 전 소비자에게 카드사 혜택과 멤버십 서비스를 자동으로 적용해 최적의 결제 수단을 추천해주는 '몬다'를 운영하고 있다. 페어리 장인선 대표는 다양하고 복잡한 할인 혜택이 분산돼 있어 상품 구매 시 할인받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10월 회사 설립 후 서비스를 고안했다. 페어리는 구글에서 개발과 프로젝트 관리를 맡았던 장인선 대표를 주축으로 같은 구글 출신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몬다는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사용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인식한다. 브랜드 및 장소를 인식한 앱은 매장별 최대 할인 혜택과 최대 할인 조합을 추천해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혜택을 자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앱을 설치한다면 할인 정보를 검색해보지 않아도 쉽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개인 맞춤별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몬
류준영기자 2022.11.15 10:29:42서빙로봇 전문 스타트업 브이디컴퍼니가 99억원 규모의 첫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2019년 2월 창업한 브이디컴퍼니는 3년 8개월 만에 1449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 시장에 F&B(식음료)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서빙로봇은 누적 2000여개 업장에 3000여대를 공급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최근 시작한 태블릿 메뉴판 '브이디오더'의 브랜딩 강화 및 F&B 토털 솔루션 개발 등에 쓸 예정이다. 하나벤처스 조경훈 이사는 "불확실한 거시 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브이디컴퍼니가 2019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매년 흑자 성장을 지속해 이미 재무적 안정성은 검증돼 있었다"며 "서빙로봇 이용점주 만족도 조사에서 매년 놓치지 않고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을 제치고 1등을 하는 등 브이디컴퍼니의 프런티어 정신과 고객 지향적 기업 DNA로 투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덕진 브이디컴퍼니 이사(경영혁
류준영기자 2022.11.14 09: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