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에게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팁스는 해외 VC에서 20만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VC의 국내 투자를 모두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원, 평균 5억4000만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일반 팁스가 R&D(연구개발)에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것과 달리 글로벌 팁스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사업모델(BM) 개선 등 사업고도화에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을 통한 국가별 진출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향후 글로벌 팁스 선정기업을
고석용기자 2024.08.09 10:48:4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과 전장품 제작 전문기업 '루미르'가 지난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5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때 우주 방사능 탐지 큐브위성 '루미르(Lumir)-T1'를 실어 주목을 이끌었던 곳이다. 지난해 11~12월 '제2기 방산혁신기업 100'과 '2023년 대한민국 ICT 대상 디지털 부문 혁신기술'에 잇단 선정돼 4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다. #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등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최고등급(1등급)을 획득했고 최근 총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 63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다가섰다. 두
류준영기자 2024.04.0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가 빠르게 전개돼 사실상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보안 시장을 넘어 일본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왔다." 작년 4월 도쿄IT지원센터에 입주한 쿼드마이너의 소명섭 일본법인장은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소 일본법인장은 "일본 보안시장은 대규모 DX(디지털 전환) 투자 덕분에 향후 한국의 4~5배 크기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이렇게 판단한 이유는 우선 일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처리와 서비스를 전산화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공인인증서 기능을 합친 형태인 '마이넘버 카드'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표한 행정 전산화가 이뤄지면 그동안 종이서류를 사용해온 양육수당과 개호(간병) 신청 등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고, 마이넘버(주민등록)을 은행 계좌와 연동
도쿄(일본)=류준영기자 2023.08.02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