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류가 직관적으로 지구를 바라보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 2021년 대전에서 설립된 레오스페이스(LEOSPACE)는 위성에 장착해 지구를 촬영하는 '지구 관측 위성 카메라'와 위성끼리 레이저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자유공간광통신(FSO) 단말기' 개발을 양대축으로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주 광학 전문기업이다. 창업자 이형권 대표는 글로벌 광학기업 사이머(CYMER)와 예놉틱(Jenoptik)을 거쳐 국내 광학 시스템 전문기업 그린옵틱스에서 CTO(최고기술경영자)를 역임한 업계 전문가다. 30년 넘게 첨단 광학 시스템을 다뤄온 이 대표는 "수십 년간 쌓아온 기초 광학 이론을 실제 장비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창업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레이저 통신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린 건 10여 년 전 유럽 기업과의 협업에서
류준영기자 2025.10.24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기술기업 파블로항공이 대한항공과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 기술인 '군집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장기적인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군집 조율 및 통합 관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군집 AI 기반 자율비행제어 △지능형 분산임무 통제 및 군집 운용체계 개발 △AI 항공 MRO(유주·보수·운영) 및 인스펙션 드론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한다. 파블로항공은 앞서 방위산업용 소재·부품 정밀가공 기업 볼크(VOLK)를 인수하며 밀스펙(Mil-spec) 인증을 통과한 볼크의 제조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드론 기체와 소요품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생산·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인항공기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대
최태범기자 2025.10.23 15:40:26[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인 자율 비행선을 개발한 이카루스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학생창업 부문 결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카루스는 우수상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카루스는 지난해 6월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생창업 기업이다. 이카루스가 개발한 무인 자율 비행선은 공기의 부력을 통해 하늘에 떠 있는 열기구의 원리와 유사하다. 드론과 비교해 최대 20배 체공시간을 지향하며 제작 원가도 대당 약 20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카루스는 장기 체공 비행선을 통해 우선 해양 감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인 항공기나 헬기를 통한 감시의 경우 높은 운용비와
최태범기자 2025.10.17 15:39:18[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이길 수 있는 대담한 목표를 갖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생창업기업 이카루스의 이종원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기존 대비 10분의 1 가격으로 전세계를 연결하는 초고속 저지연 통신망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공동 주최했다.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5개 대학의 학생창업 부문
최태범기자 2025.10.17 11:25:1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성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유럽우주국(ESA)이 주최한 지진 대응 AI 모델 개발 경진대회(AI for Earthquake Response 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ESA 주관으로 지난해 열린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YourCity Challenge)'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의 2년 연속 우승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위성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하여 피해 지역을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A의 지구 관측 분야 연구 조직인 '파이 랩(Φ-lab)'과 전세계 주요 재난 대응을 위해 위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이 공동 주최한 대회로, 전세계 위성영상 및 AI 분야 연구자와 개발자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진 전과 후의 고해상도 위
최태범기자 2025.10.13 13: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 인터넷 통신을 위한 고성능 고속정밀조절미러(FSM)를 제작하는 인세라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연계형 R&D(연구개발)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인세라솔루션이 개발하는 FSM은 레이저 기반 우주 광통신 및 첨단방산 체계의 핵심 디바이스로 꼽힌다. FSM은 위성 간 연결기술 중 가장 높은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PAT(포인팅·획득·추적) 기술 구현을 위한 기기다. 높은 정밀도와 빠른 응답속도, 높은 내충격성 등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성능 조건이 까다로워 기존 FSM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했다. 인세라솔루션은 딥러닝을 적용한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성능·
최태범기자 2025.10.10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성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Space Accelerator)의 'APJ 2025'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AWS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는 우주 산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우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게 △AWS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및 비즈니스 멘토링 △투자자 및 산업 네트워크 연결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APJ 2025 프로그램은 호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 우주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은 총 67개사로, 한국 기업으로는 텔레픽스가 유일하다. 텔레픽스는 위성 기반 지구 관측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초해상도 영상 처리 기술, 실시간 재난 감시 솔루션, 국방·농업·환경 분야 응용 서비스 등
최태범기자 2025.10.02 19: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한 무인 비행선을 성층권에 띄워 기존의 10분의 1 가격으로 전세계를 연결하는 초고속 저지연 통신망을 제공하겠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생창업기업인 이카루스의 이종원 대표는 "일주일, 30일 혹은 1년 내내 날 수 있는 항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카루스가 추진하려는 사업의 출발점은 '무인 자율 비행선' 기술이다. 이 비행선은 공기의 부력을 통해 하늘에 떠 있는 열기구의 비행 원리와 유사하다. 드론과 비교해 최대 20배의 체공시간을 지향하며 제작 원가도 대당 약 20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카루스는 다양한 활용 영역 가운데 우선 해양 감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인 항공기나 헬기를 통한 감시의 경우 높은 운용비와 안전성 문제가 있고, 드론은 짧은 비행시간으로 인해 효과적인 감시가 어렵다는 현실에서 답을 찾았다
최태범기자 2025.10.01 0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항공 모빌리티 안전 진단·관리 솔루션 기업 위플로가 미국 가트너(Gartner)의 '이머징 테크 피지컬 AI(인공지능) 분야 최고 투자유치 스타트업' 보고서의 드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가트너는 미국의 IT 연구·컨설팅 기업으로 정부 기관과 투자사 등 다양한 고객에게 시장 분석 결과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투자를 받은 130개의 스타트업을 분석했으며, 위플로는 이 보고서에 등재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2022년 한화시스템에서 분사해 설립된 위플로는 드론, 에어택시, 전기차 등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체 상태를 수초 내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해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 퓨전센서 및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위플로가 포함된 드론 부문에는 군사·국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태범기자 2025.09.30 16:01:5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초소형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72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100원~1만6500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25억~284억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09억~190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요예측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반 청약은 11월 11일~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플랫폼 개발과 양산, 고빈도 지구관측 영상 확보, 이를 활용한 영상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초소형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2023년 11월,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위성 옵저버-
남미래기자 2025.09.29 13:00:00